베테랑 고효준은 버텼는데…마무리 김택연이 무너진 두산

두산 베어스가 다 잡은 승리를 날렸다.
두산은 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KT 위즈와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한 채 12승18패1무 8위에 머물렀고, KT는 16승14패2무 5위를 유지했다.
두산은 1회초 강백호에게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4회말 김재환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6회말 1사 1, 2루에서 다시 김재환이 2타점 2루타를 날려 3-1로 앞섰다. 두산전 통산 평균자책점 1.83의 킬러 소형준을 상대로 6이닝 동안 3점을 뽑았다.
두산은 선발 최원준이 6이닝 1실점, 두 번째 투수 박치국이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42세 베테랑 고효준을 마운드에 올렸다.
고효준은 통산 601경기 47승54패 56홀드를 기록한 베테랑이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SSG에서 방출된 후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이후 입단 테스트를 거쳐 지난 4월17일 두산에 입단했다. 2군 등판을 거쳐 이날 1군에 등록됐고, 곧바로 마운드에 올랐다.
8회초 1사 후 마운드에 오른 고효준은 권동진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황재균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지만, 강백호를 2루 땅볼로 잡아내며 마무리 김택연에게 공을 넘겼다. ⅔이닝 무실점 홀드.
두산은 3-1로 앞선 9회초 마무리 김택연이 등판했다. 하지만 김택연은 9회를 버티지 못했다. 선두 타자 멜 로하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문상철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안현민과 10구 접전 끝에 동점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는 선발 터커 데이비슨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5-0으로 완파했다. 3연전을 싹쓸이한 롯데는 19승13패1무 공동 2위로 올라섰다.
SSG 랜더스는 삼성 라이온즈를 4-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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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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