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민, 9회 김택연 상대 동점 투런포…KT, 두산과 11회 승부 끝에 3-3 무승부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KT는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이로써 KT는16승 2무 14패를 기록, 5위를 유지했다.
두산은 12승 1무 18패로 8위에 머물렀다.
KT의 선발투수 소형준은 6이닝 5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선 안현민이 9회 동점 투런포를 터뜨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두산의 선발 최원준은 6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9회 마무리 투수로 올라온 김택연은 1이닝 1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무너지며 승리를 지켜내지 못했다.
KT가 대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권동진과 황재균이 물러난 2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백호가 두산 선발 최원준의 초구 140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월 담장을 훌쩍 넘기는 대형 솔로포를 터뜨렸다. 비거리 143.9m, 타구 속도는 무려 186.7km가 나왔다.
두산도 맞불을 놨다. 4회말 선두타자 케이브가 우익수 방면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양의지도 좌익수 앞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때 타석에 들어선 김재환이 우익수 앞 적시타를 뽑아냈고, 3루에 있던 케이브가 홈을 밟으며 두산이 1-1로 균형을 맞췄다.
흐름을 가져온 두산이 승부를 뒤집었다. 6회말 선두타자 김인태가 볼넷을 골라냈다. 케이브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양의지의 사구로 두산의 1사 1, 2루 찬스가 이어졌다. 후속타자로 나선 김재환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렸고, 루상의 모든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며 두산이 3-1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KT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9회초 두산의 마무리 투수로 올라온 김택연이 선두타자 로하스에게 볼넷을 내줬다. 김택연은 문상철을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10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안현민에게 동점 투런 홈런을 맞으며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이어진 9회말 KT의 마운드를 이어받은 박영현이 두산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KT가 아쉬움을 삼켰다. 11회초 1사 후 로하스가 볼넷을 골라냈고, 대주자 안치영으로 교체됐다. 이때 두산의 마운드에 교체 투입된 홍민규가 흔들리면서 연속 폭투를 던졌고, 그 사이 안치영이 3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홈을 밟진 못했다.
두산도 땅을 쳤다. 11회말 선두타자 양석환이 초구 145km 직구를 때려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뽑아냈고, 대주자로 나선 김민석이 박지훈의 희생번트로 3루에 안착했다. 그러나 류현준과 조수행이 모두 아웃되면서 결국 경기는 3-3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유리, '코인 사기' 남편 구속 후 홈쇼핑 복귀…옥바라지 중 열일
- '너의 연애' 리원, 벗방 BJ 인정→이번엔 출연자 부적절 만남 제안? "사실 아냐" [전문]
- 이상민, 손 편지로 재혼 발표 "뒤늦게 찾은 소중한 사람" [전문]
- 구독자 61만명 래퍼,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
- "김종민 결혼식서 물건 부수고? 지긋지긋해" 신지, 자극적 가짜뉴스에 분노
- '역대급 무관심 올림픽' 자초한 JTBC, 뻔뻔했던 적반하장 [ST포커스]
- 챈슬러, XG 제작자 함께 日서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
- '256억 포기쇼' 논란…민희진, 가치 외쳤지만 정말 가치 있었나 [ST포커스]
- 김지호, 공공도서 밑줄 긋는 실수 사과 "조심성 없는 행동 죄송"
- '김민희와 혼외자 득남' 홍상수, 베를린영화제 참석… 백발 근황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