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혁 "2년 수입 100만 원…부모님 이혼 탓 母 사랑 몰라" 오열 ('특종세상') [종합]

남금주 2025. 5. 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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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전종혁이 수입과 엄마와의 사연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트로트 가수 전종혁이 등장했다.

혼자 지내는 전종혁을 찾아온 엄마는 "연세 많은 어르신들한테 있는 퇴행성 관절염 정도니까. 이렇게 심한 줄은 몰랐다"고 걱정했다.

그러나 전종혁은 엄마의 관심에 대해 "아직까진 좀 어색하다. 어릴 때부터 이런 걸 받았다면 어색하진 않았을 텐데, 27, 28세부터 엄마 사랑을 느끼다 보니 어색하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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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트로트 가수 전종혁이 수입과 엄마와의 사연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트로트 가수 전종혁이 등장했다.

이날 전종혁은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시간이 날 때마다 배달 일을 병행하고 있었다. 전종혁은 "최근엔 배달 비중이 더 높다. 배달하는 게 저한테 더 수익이 창출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던 중 전종혁은 무릎에 통증을 느끼며 계획보다 일찍 일을 끝냈다. 무릎 수술을 했다는 전종혁은 "한쪽이 연골이 없다. 지금 심정은 무릎을 걷어내고 싶다"라고 토로했다.

7세부터 축구를 시작한 전종혁은 "어릴 때부터 재능이 있었다. 키도 컸고, 힘도 셌다. 선생님들이 축구해보라고 하셨고, '넌 프로 갈 거다'란 얘기를 초등학교 때부터 들으면서 운동을 했다"라고 밝혔다. 청소년기엔 국가대표에 한번도 빠짐없이 선출될 만큼 연령대 최고의 골키퍼로 인정받았다고.

전종혁은 "축구하면서 무릎으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다. '이 무릎 상태로 이제 새로 치고 나오는 신인들과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까?' 싶었다. 분노, 원망, 좌절"이라며 고질적인 무릎부상으로 26세에 은퇴를 선택했다고 털어놓았다.

전종혁은 "이제 자리 잡아서 올라갈 앤데 왜 은퇴하냐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라면서 "그때 당시 트로트 오디션 포스터가 제 눈엔 동아줄 잡는 느낌이었다"고 떠올렸다. 선수 시절에도 음반을 낼 정도로 노래를 좋아했다고. 그렇게 전종혁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전종혁은 "TV 나오면 돈을 많이 벌 줄 알았다. 2년 동안 정산이 한 번 됐다. 100만 원. 축구할 때 벌어둔 돈으로 생활을 계속했고, 작년에 돈이 다 떨어졌다"라고 밝혔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고난이도 동작을 연습하다 무릎에 무리가 온 전종혁은 결국 병원을 찾아갔다. 전종혁은 "안 아프고 싶어서 은퇴했는데, 중요한 순간에 난 왜 무릎이 날 잡을까"라고 밝혔다. 무릎 때문에 속상해진 전종혁은 선배인 전 국가대표 축구 선수 김영광을 만났고, 방송 활동에서도 선배인 김영광은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었다.

혼자 지내는 전종혁을 찾아온 엄마는 "연세 많은 어르신들한테 있는 퇴행성 관절염 정도니까. 이렇게 심한 줄은 몰랐다"고 걱정했다. 그러나 전종혁은 엄마의 관심에 대해 "아직까진 좀 어색하다. 어릴 때부터 이런 걸 받았다면 어색하진 않았을 텐데, 27, 28세부터 엄마 사랑을 느끼다 보니 어색하다"라고 고백했다.

전종혁은 "초등학교 5학년 때 법적으로 헤어지셨다. 선택권 없이 어린 나이에 아버지한테 갔다. 집에 가는 게 너무 싫었다"라며 기숙사를 선택해 일찌감치 홀로서기를 시작했다고 했다. 전종혁은 "중학교 체육대회할 때 엄마, 아빠 둘 다 안 왔다. 나 혼자 물 마시면서 애들을 봤는데 많이 속상했다"라고 상처를 꺼냈다.

엄마는 "한번도 네 경기를 보러 안 간 적이 없다"며 눈물을 보였고, 이 사실을 몰랐던 전종혁은 말을 잇지 못했다. 전종혁은 "엄청 서러웠다. 그런 순간들이 꿈에 나와서 울면서 일어난 적도 있다. 트라우마로 남은 거 같다"고 전했다. 이후 전종혁은 엄마에게 눈물의 편지를 썼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N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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