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휴대폰, 검찰 압수됐지만…개통한지 20일 된 새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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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인 기자'건진법사' 전성배 씨(65)의 부정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사저와 김건희 여사의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해 확보한 자료들을 분석하고 있다.
1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박건욱)는 전날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와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김 여사의 휴대전화와 공기계 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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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걸이·샤넬백·인삼주 발견 못 했다고 알려져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건진법사' 전성배 씨(65)의 부정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사저와 김건희 여사의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해 확보한 자료들을 분석하고 있다.
1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박건욱)는 전날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와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김 여사의 휴대전화와 공기계 등을 확보했다.
검찰이 확보한 휴대전화는 개통한 지 약 20일밖에 되지 않은 아이폰 16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달 4일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직후 이 휴대폰을 개통해 사용해왔다고 전해진다.
검찰은 2022년 통일교 고위 인사 윤 모 씨와 전 씨가 김 여사에게 청탁 목적으로 '그라프'(Graff)사 다이아몬드 목걸이, 샤넬백, 인삼주 등을 건넸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윤 씨와 전 씨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사건과 관련해 김 여사는 참고인 신분으로 압수수색에 응했다.
검찰은 윤 씨가 통일교의 캄보디아 사업 등에서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지원을 받기 위해 전 씨를 통해 각종 선물을 건네며 윤 전 대통령 측과 접촉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김 여사의 휴대전화 외에도 다른 물증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압수수색 영장의 '압수할 물건'에 100여 개 목록을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김 여사에게 선물로 전달된 것으로 의심되는 목걸이, 샤넬백, 인삼주는 확보하지 못했다고 한다.
검찰은 휴대전화를 포함한 압수물 분석과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거쳐 김 여사의 휴대전화 내역 등을 확인하고, 선물이 김 여사에게 전달됐는지 여부 등을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검찰이 확보한 휴대전화가 새 것과 다름 없는 기기인데다 비밀번호가 설정돼 있을 경우 이를 해제하기 어려운 아이폰 기종이라 향후 수사에서 결정적인 단서를 발견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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