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사법리스크’ 재점화…“지지층 동요·혼란”
[KBS 광주]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이 파기환송되면서 지역 정치권도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
오늘(1일) 사퇴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도 대선판의 큰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정치권은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한 대행의 등판이 표심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선거대책위원회 깃발을 올리고 대선 가도를 달려온 이재명 후보.
대법원의 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제가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방향의 판결인데…. 중요한 건 법도 국민의 합의인 것이고 결국 국민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민주당 텃밭인 광주 전남 정치권에서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사회적관계망에 재판 결과가 널뛰기라며 대한민국 미래는 국민이 투표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고, 김영록 전남지사는 선거개입이나 다름 없는 정치적 판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역 국회의원도 잇따라 대법원 판결을 규탄했습니다.
관심은 표심에 미칠 영향, 특히 호남 민심의 흐름입니다.
외연 확장에 나섰던 민주당 선거 전략의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오승용/메타보이스 이사 : "중도·보수 확장이 문제가 아니라 지지층의 동요, 특히 호남 민심이 어떻게 움직일지 매우 민감한 시기·상황이 돼 버렸다는 거죠. 지지층의 혼란, 동요를 다잡는 일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호남 표심을 노리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사퇴도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 제가 해야 하는 일을 하고자 저의 직을 내려놓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은 민주당 후보 교체론까지 제기한 상황.
이른바 '빅텐트론'의 중심에 선 한덕수 대행이 출마선언을 할 예정인 가운데 국민의힘도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마지막 절차에 돌입하면서, 대선 판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영상편집:이두형
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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