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본사에 유심 없습니다” 대리점 한마디에 ‘발칵’…SKT, 결국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한 SKT 대리점 게시글. [SNS 캡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1/ned/20250501213013267aehv.jpg)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SK텔레콤이 일선 직영점 및 대리점 등을 대상으로 단속에 나섰다. 잘못된 정보에 기반한 게시글들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유심(USIM) 교체를 포함해 SKT 이용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SKT 유통혁신팀은 전국에 있는 직영점(약 350개), 대리점(개인사업자·약 2600개) 등을 대상으로 현장 지원 및 잘못된 정보 수정 조치 중이다. SKT 해킹 사태 여파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일선에서 잘못된 정보가 게시되는 것은 물론, 일부에서는 일탈 행위까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번호이동을 희망하는 SKT 이용자들이 걷잡을 수 없이 많아지면서 ‘유심 대란’까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유심 관련 사실과 다른 정보도 온·오프라인에서 범람하고 있다.
이에 SKT 유통혁신팀은 ▷본사 정책이나 가이드라인이 아니라는 점 ▷유심 재고 소진에 따라 대리점들에 개별적으로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 ▷유심 교체 예약서비스 이용 촉구 ▷매장 안내 중 문제 되는 부분 본사에 연락해 수정토록 안내 등을 강조했다.
![SK텔레콤 을지로 사옥. [SKT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1/ned/20250501213013877mfsv.jpg)
대표적인 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회자된 SKT 대리점 게시글이다. 해당 게시글에는 “유심은 4월 30일 기준으로 본사에 재고가 없다”며 “전체적으로 동일하게 소량씩 들어올 예정”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유심 교체 수요 폭발로 인한 애환을 표현한 것으로 풀이되지만, SKT 이용자 2500만명(SKT+알뜰폰) 입장에서는 불안감을 증폭시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외에도 “해킹은 통신 3사 다 당했고, SKT가 가장 늦었다” “‘단골’ 등록 시 일괄 문자 보낸다” 등도 있었다.
SKT 유통혁신팀은 현재 해당 대리점 소재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가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에서 열린 방송·통신 분야 청문회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이상섭 기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1/ned/20250501213014445zojc.png)
한편 유영상 SKT 대표는 지난달 30일 국회에 출석해 “유심 재고 100만개에 이어 빠르게 500만개를 주문해 이달 말까지 입고된다”며 “6월에 또 500만개가 추가로 들어온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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