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채취 길 잃음 속출 '목숨 위험'

제주방송 정용기 2025. 5. 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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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발생하는 길 잃음 사고의 40% 이상은 고사리철인 4~5월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길 잃음 사고가 위험한건 생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5년 통계를 보면 길 잃음 사고의 40% 이상이 고사리철인 4~5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길 잃음 사고가 되풀이되는 건 위치를 수시로 확인하지 않고 깊은 숲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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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발생하는 길 잃음 사고의 40% 이상은 고사리철인 4~5월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길 잃음 사고가 위험한건 생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해마다 비슷한 사고가 반복되자 행정에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지만, 사고는 반복되고 있습니다.

왜 사고가 되풀이되는지 정용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사리를 꺾다 길을 잃은 60대 여성이 수풀이 우거진 숲을 헤맵니다.

나뭇가지를 헤치며 이동해 보지만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숲 깊숙히 들어가 휴대전화 위치 파악마저 쉽지 않은 상황.

60대 여성은 드론까지 투입되고서야 약 1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정용기 기자
"고사리철을 맞아 행정당국이 안전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길 잃음 사고는 매년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간 발생한 길 잃음 사고만 60여 건.

최근 5년 통계를 보면 길 잃음 사고의 40% 이상이 고사리철인 4~5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최근엔 늦은 밤까지 숲을 빠져나오지 못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길 잃음 사고가 되풀이되는 건 위치를 수시로 확인하지 않고 깊은 숲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고사리 채취객
"혼자는 (위험해서) 절대 못와 고사리는, (허리를) 굽히고 다니니까 몇 킬로미터 갔는지도 몰라."

소방당국에선 길 잃음 사고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마땅한 대비 없이 길을 잃었을 땐 자칫 생명까지도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길 잃음 사고가 반복되는 주요 지점에 경고 현수막을 걸고,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풍력발전기에 크게 번호까지 표시해 놨습니다.

늦은 밤 수색을 위해 열화상 드론도 준비했습니다.

박관규 / 제주동부소방서 표선구조분대 소방사
"식량도 떨어지고 물도 없고 하다 보면 또 밤이나 새벽에는 추워지니까 진짜 목숨도 위험한 상황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핸드폰 위치 공유를 위해) 절전모드는 끄고 GPS는 항상 켜두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소방당국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호루라기를 지참하고, 비상식량과 물을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JIBS 정용기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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