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고 수비는 못하고" 밴쿠버전 드러난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 약점..."클럽WC서 망신당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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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리오넬 메시(38, 인터 마이애미)가 이끄는 마이애미가 북중미 정상 문턱에서 무너졌고, 'MLS의 미래'로 불리던 프로젝트는 오히려 세계적 조롱의 대상이 될 위기에 처했다.
축구 전문 매체 '비사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메시의 마이애미가 젊고 빠른 밴쿠버 화이트캡스에 완패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수모를 겪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마이애미는 1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2차전에서 밴쿠버에 1-3으로 패했다. 1차전 0-2 패배까지 더해 합계 1-5, 완패였다.
반전은 없었다. 조르디 알바가 전반 9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후반 6분부터 20여 분 사이 밴쿠버의 세 골이 연달아 터지며 승부는 급격히 기울었다. 마이애미는 조직력에서도, 에너지 레벨에서도 밀렸다. 90분 내내 경기의 주도권을 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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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 메시도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복수를 다짐했던 인터뷰는 무색했고, 기대됐던 '영웅 서사'도 없었다. 마르카는 "이번 탈락은 메시의 북중미 무대 진출 이후 가장 뼈아픈 실패"라고 평가했다.
문제는 전술이 아닌, 구조였다.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알바 등 FC 바르셀로나 출신의 고령 선수들이 여전히 주축을 맡고 있는 마이애미는 중원과 수비에서 속도를 감당하지 못했다. 공격 5명, 수비 5명이라는 불균형 속에 경기 내내 공간이 벌어졌고, 밴쿠버는 그 틈을 정확히 찔렀다.
'FOX 스포츠'의 워런 바튼은 "그들은 뛸 수 없고, 수비할 수 없었다. 팀에 균형이 없다. 앞선 다섯은 공격하고, 나머지가 수비하는데, 수비도 되지 않는다"라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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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밴쿠버가 더 잘 준비돼 있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이날 벤치를 지킨 젊은 자원들 대신 바르사 출신 고참들을 고집한 그의 선택도 패인 중 하나로 지적된다.
이번 탈락으로 마이애미는 클럽 월드컵 진출 기회를 날렸다. 지난 시즌 MLS 서포터스 실드를 거머쥐며 기대를 모았던 마이애미지만, 그 영광은 1년을 넘기지 못했다. 지친 다리와 과거의 이름값에 의존한 '메시 프로젝트'는 더 이상 진보를 말하기 어렵게 됐다.
한때 "MLS를 한 단계 끌어올릴 존재"로 찬사를 받았던 메시. 하지만 그가 이끄는 팀은 이제 '달릴 수 없는 팀'이라는 꼬리표 속에, 오히려 리그 전체의 이미지를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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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메시의 시대가 이번 경기를 계기로 저물었다는 것은 다소 지나친 평가다. 메시는 컨디션 조절만 해준다면 언제 어디서든 번뜩이는 모습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다.
문제는 지속성이다. 비사커의 분석처럼, 메시와 수아레스, 부스케츠, 알바는 마이애미에서 점차 출전 시간을 줄여나가야 하는 상황이다. 언제까지고 그들에게 90분 풀타임 활약을 기대할 수는 없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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