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해선 일부 구간 한때 운행 중지… 원인은 까치집

양보원 2025. 5. 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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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16분 부전~거제역 단전
오후 6시 11분께 운행 재개
까치집 원인·시민 불편 호소
동해선 전경. 부산일보DB

부산 동해선 일부 구간 전동열차 운행 중단 원인이 까치집으로 인한 단전으로 조사됐다.

1일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6분께 부산 도심을 지나는 동해선 부전역~거제역 상행선(부전역 방면) 구간에 전기공급 장애가 발생해 단전됐다. 이로인해 동해선 부전역~동래역 구간의 전동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열차는 오후 6시 11분께 운행을 재개했다.

열차 지연도 발생했다. 일반열차 3편이 30~50분가량 지연됐고, 전동열차는 10~40분가량 지연 운행됐다. 열차별 정확한 운행 지장 상황은 현재 조사 중이다.

코레일은 까치집으로 인해 단전이 발생하면서 운행이 멈췄다고 밝혔다. 직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까치집 제거와 보수 작업을 벌인 후에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폭우 속 벌어진 운행 중단 사태로 시민들은 불편을 호소했다. 한 시민은 “부산시나 코레일에서 단전과 운행 중단 사실을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전혀 알리지 않았다”며 “결국 많은 시민들이 빗속에서 발길을 돌리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