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재, 아들 유괴한 범인 정체 알고 경악 "형 강성민이 범인이라니..." ('여왕의 집')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여왕의 집’ 박윤재가 자신의 아들을 유괴한 배후가 자신의 형 강성민이란 사실을 알고 충격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1일 KBS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에선 황기찬(박윤재 분)이 자신의 아들을 유괴한 황기만(강성민 분)의 행동을 알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기만은 술에 취한 채 강규철 회장(남경읍 분)의 집을 찾아왔고 “규철이 형님 제가 이제부터 동생하겠다. 제가 오늘 여러분들에게 드릴 말씀이 있어서 왔다. 제가 우리 조카를...”이라고 자신이 돈 때문에 조카를 유괴했음을 실토하려 했다. 이에 노숙자(이보희 분)는 기만의 입을 틀어막으며 “알았으니까 닥쳐. 못 볼꼴 보여드려 부끄럽다. 밖에서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 데리고 가야겠다”라고 말하며 황기만을 데리고 나갔다.
집에 돌아온 기만은 자신을 데려다주러 집에 온 기찬에게 “미안하다. 진짜 미안해. 내가 진짜 살고 싶어서 그랬다. 돈 나올 구멍이 안 보여서 어쩔 수가 없었다. 맹세하는데 은호 머리카락 안 다치게 했다. 은호 겁먹지 않게 놀이공원도 데려가고...”라고 자신이 기찬의 아들을 유괴한 배후임을 자백했다.
이에 기찬은 “그게 무슨 말이야? 형이 우리 은호 유괴한 거야?”라고 충격에 휩싸였고 기만은 “미안해. 내가 진짜 미안하다”라고 사죄했다.
이에 기찬은 어머니 노숙자에게 이를 따졌고 “무덤 속까지 가져가라고 했는데 하루를 못 가. 나도 오늘 알았어.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다. 은호한테 해코지 하려고 한 건 아니고 돈만 조금 받아내려고 한 거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기만은 “그걸 말이라고 하느냐. 처가에서 알면 우리 집안을 뭘로 보겠나. 안 그래도 족보 없는 집안이라고 무시하는데 집사람이랑 살라는 거냐!”라고 하소연했다. 이어 재벌가에 장가 간 신데렐라로 자신을 바라보는 눈길들 때문에 힘들다고 토로한 그는 볼 것 없는 집안에 가족들이 더 자신을 괴롭힌다고 원망하며 “이럴 거면 차라리 인연 끊고 살아요!”라고 분노했다.
집에 돌아온 기찬은 기만을 걱정하는 재인에게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어 기찬은 재인의 고모가 귀국한 이유에 대해 처남에게 경영에 대한 힘을 실어주려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야망어린 눈길을 감추지 못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여왕의 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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