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만의 아마추어 우승?..국가대표 안성현, GS칼텍스 매경오픈 첫날 5타 줄이고 선두 '우뚝'

김인오 기자 2025. 5. 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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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무서운 아마추어다.

'한국의 마스터스'로 불리는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약 23년 만에 아마추어 우승을 노리는 국가대표 안성현(신성고) 얘기다.

매경오픈에서 아마추어가 우승한 것은 2002년 이승용이 가장 최근이다.

안성현은 "매경오픈은 세 번째 출전인데 나올 때마다 긴장되고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하자는 마음이었는데 좋은 성적을 냈다"고 하루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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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현이 1일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 1라운드에서 샷을 하고 있다.

(MHN 성남, 김인오 기자) 그야말로 무서운 아마추어다. 쟁쟁한 프로 선배들과의 경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우뚝 섰다. '한국의 마스터스'로 불리는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약 23년 만에 아마추어 우승을 노리는 국가대표 안성현(신성고) 얘기다.

안성현은 1일 경기도 성남에 있는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적어냈다.

1라운드 합계 5언더파 66타를 기록한 안성현은 첫날 경기를 공동 선두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는 오전부터 비와 낙뢰로 중단과 재개가 반복됐다. 오전 6시 41분에 출발한 안성현은 정상적인 흐름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그럼에도 식지 않은 샷 감으로 매경오픈 첫날 주인공이 됐다.

1라운드는 일몰로 약 절반의 선수가 마치지 못했다. 따라서 2일 오전 열리는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안성현의 순위는 바뀔 수 있다. 다만 첫날 경기를 모두 마쳐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우승 후보로 꼽을 만하다.

안성현이 1위에 오르면서 아마추어 챔피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매경오픈에서 아마추어가 우승한 것은 2002년 이승용이 가장 최근이다. 

2009년생인 안성현은 국가대표 중에서도 에이스로 꼽힌다. 중학생이던 2022년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그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에서 KPGA 투어 최연소 컷 통과 기록도 세웠다.

안성현은 "매경오픈은 세 번째 출전인데 나올 때마다 긴장되고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하자는 마음이었는데 좋은 성적을 냈다"고 하루를 돌아봤다.

롤 모델은 올해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그린재킷을 입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라고 했다. 

안성현은 "매킬로이가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 선수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실패해도 끝까지 노력해서 성공하는 모습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목표를 예선 통과로 잡았다는 안성현은 "(오늘)초반에는 티샷과 아이언 샷이 괜찮았고, 후반에는 샷이 흔들렸으나 쇼트게임이나 퍼트로 커버했다. 최근 샷이 흔들려 고생하면서 아이언샷 연습을 많이 했다"고 선전 비결을 전했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조우영은 3홀을 남기고 5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18홀을 마친 선수 중엔 엄재웅이 4언더파 67타를 쳐 안성현을 1타 차로 추격 중이다.

올해 KPGA 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프로 첫 우승을 신고한 김백준은 3언더파 68타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대한골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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