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제의 꽃 ‘관객과의 대화’…축제 열기 더해

조선우 2025. 5. 1. 19:2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전주] [앵커]

영화 하나를 매개로 제작자와 관람객이 만나 직접 대화하는 건 영화제만의 특별한 묘미인데요,

화려한 막을 올린 전주국제영화제에서도 본격적인 소통의 장이 열려 그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항공기 이상으로 뜻밖의 여정을 마주한 6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레이오버 호텔'.

함께 떠난 친구와 여행지에서 겪은 동상이몽을 연기한 배우가 주인공이 느꼈을 특별한 감정을 관객들과 나눕니다.

[안소희/배우 : "요즘 MBTI(성격유형검사)로 하면 P(즉흥적)와 J(계획적)의 이야기잖아요. 여행 중에 이런 에피소드(이야기)들이 굉장히 공감도 많이 되면서…."]

일상적이면서도 유쾌하고, 잔잔하면서도 여운이 남는 영화 속 장면들은 연출자와 관객을 더 가깝게 이어줍니다.

[최창환/영화감독 : "클리셰(상투적 표현)를 사용한다기보다는 내 삶에, 마음에 가장 익숙하고 남아있는 거기 때문에 그걸 그대로 표현하는 게 저는 좋다고 생각했거든요."]

스크린 밖에서 영화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내는 무대는 또 있습니다.

시각 디자이너들이 재해석한 전주영화제 상영작 포스터도 보는 이들의 눈과 마음을 끌어당깁니다.

[김소은/100 포스터 전시 담당 지프지기 : "포스터에 담긴 의미들을 검색해 보시거나 잘 관찰하시면서 이 디자이너분들은 어떻게 해석했고 나는 좀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지…."]

한편 봄 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오후부터 서해안과 내륙에 천둥, 번개와 강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거센 비바람에 철거 현장의 구조물이 흔들리고 가로수가 넘어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 신고도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

조선우 기자 (ssu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