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화천 민통선 북상…접경지역 개발 ‘촉매’
[KBS 춘천] [앵커]
강원도 접경지역을 옥죄던 군사규제가 대거 풀립니다.
특히, 철원과 화천의 민간인통제선이 최고 3.5km까지 북상함에 따라 안보 관광지의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천에 있는 DMZ평화누리길입니다.
민간인통제구역 안에 있어 그동안은 신분 확인을 거쳐야만 출입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자유롭게 오갈 수 있습니다.
화천지역의 민통선 일부가 3.5km 위쪽으로 북상했기 때문입니다.
민통선이 북상하면서 생긴 지름길을 이용하면 화천에서 평화의댐까지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합니다.
전보다 30분 가량 빨라지는 겁니다.
화천군은 백암산케이블카 등 안보관광지 활성화에 기대감을 드러냅니다.
[최문순/화천군수 : "민통선이 북상되고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해제됨에 따라서 제 생각에는 10배 이상인 250만 명 이상 관광객이 찾아오지 않을까 충분히 예상하고 있습니다."]
철원에서도 와수리와 운장리, 사곡리 일대 민통선이 1.6km 북상했습니다.
고석정 주변 관광지도 군사보호구역 규제가 완화돼 관광시설 유치가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이현종/철원군수 : "그 지역에 호텔 하나 못 지었어요. 호텔 하나 있는게 3층 밖에 안됩니다. 군사시설 보호구역에 고도제한이 있어서 못 지었습니다."]
이번에 철원과 화천에서 군사규제가 풀리는 땅은 12㎢ 이상.
축구장 1,800개와 맞먹는 규모입니다.
강원도가 국방부에 규제완화를 직접 건의해 이뤄낸 첫 성과입니다.
강원특별법 특례가 기반이 됐습니다.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던 접경지역.
이번 군사규제 해소가 지역 발전에 새로운 촉매가 될 것이란 기대가 큽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박상용 기자 (mi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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