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작전역 재생혁신지구’ 신청… 인천 원도심 역세권 11곳 재구성

인천시가 내년 상반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에 '작전역'을 신청하는 것을 시작으로 11곳의 원도심 역세권 공간을 재구성해나갈 계획이다.
1일 시에 따르면 작전역세권 거점사업은 지난해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되며 11곳의 역세권 중 가장 빠른 사업 추진 속도를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작전동 876번지 1호 공영주차장 부지에는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창업지원센터, 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와 관련 시는 올 하반기 도시재생혁신지구 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 이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부 공모에 도전한다.
아울러 시는 원도심 역세권 거점사업을 구체적으로 사업화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작전역과 인천시청역, 부평구청역, 서구청역 선도 사업지 4곳을 포함해 지역적 특성과 기존 계획을 연계한 혁신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앞서 시는 올해 초 3차례의 사업화 방안 논의를 위한 실무회의를 진행, 지난달에는 기본협약서 법률 검토를 마친 상태다. 시는 상반기 중에 기본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는 이 협약에 따라 실무협의회 운영, 사업 타당성 검토, 우선순위 선정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공동 시행을 위한 실시협약과 공동 사업 시행까지 단계별로 추진해 나간다.
인천 원도심 역세권 거점사업은 역세권 주변의 활용 가능한 국·공유지의 입지 잠재력을 활용해 원도심의 활력을 증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 지역에는 작전역, 시민공원역, 문학경기장역, 송도역, 남동구청역, 인천시청역, 부평시장역, 부평구청역, 계산역, 서구청역, 석남역까지 총 11개 역세권이 포함된다.
이종신 시 도시균형국장은 "LH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에 대한 민관 참여를 확대하고, 맞춤형 사업 개발과 실행력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로써 원도심 성장 동력 확산과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박예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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