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안 돼!" 뮌헨 DF, 인터넷 방송 도중 '다이어 이적 소식'→진짜 몰랐다

주대은 기자 2025. 5. 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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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가 인터넷 방송 도중 에릭 다이어의 이적 소식을 접했다.

독일 '빌트'는 1일(한국시간) "데이비스가 실시간 방송을 통해 다이어의 이적 소식을 알았다"라고 보도했다.

다이어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다. 스포르팅에서 성장해 토트넘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다만 부상과 부진이 반복되며 토트넘에서 입지가 흔들렸다. 다이어는 지난 시즌 도중 출전 기회를 위해 이적을 결심했다.

다이어의 행선지는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당시 뮌헨을 이끌던 토마스 투헬 감독은 다이어의 능력을 높게 평가해 주전 수비수로 중용했다. 그렇지만 이번 시즌엔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후보로 밀렸다.

다이어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뮌헨과 계약이 끝난다. 그는 "뮌헨에 머물고 싶다. 뮌헨에서 뛰는 것을 좋아한다. 내 초점은 뮌헨과 함께 성공적인 6개월을 보내는 것이다"라며 잔류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최근 다이어가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재계약을 맺을 거라는 게 지배적인 전망이었다. 뮌헨 소식을 잘 아는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다이어는 뮌헨과 1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곧 완료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도 다이어의 잔류를 전망했다.

그러나 반전이 일어났다. 다이어는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AS 모나코로 향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다이어는 FA로 뮌헨을 떠나 AS 모나코와 2028년 6월까지 3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빌트'에 따르면 뮌헨 수비수 데이비스는 인터넷 방송 도중 다이어의 이적 소식을 접했다. 매체는 "한 유저가 댓글을 통해 다이어가 이적한다고 알려줬다"라며 "데이비스는 '오우!'라고 소리치며 '절대 안 돼!'라고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해당 댓글을 읽은 뒤 잠시 침묵하더니 "AS 모나코가 다이어를 산 건가? 아니면 임대 이적인가?"라고 되물었다. 정말 몰랐냐는 시청자들의 물음에는 "누군가 당신에게 와서 '난 떠날 거야'라고 말할 거라고 생각하나?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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