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은 "항암투병 팬의 완치 진단서에 울컥...연예인 되길 잘했다 느껴" [RE:뷰]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이가은이 항암치료 중이었던 팬이 자신 때문에 힘을 얻은 모습을 봤을 때 직업에 대한 보람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1일 온라인 채널 ‘아임레이나’에선 ‘가은이랑 맥주 한 캔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롣드 됐다.
영상에선 애프터스쿨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이가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레이나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가수와 연기 중에 어느 쪽이 더 적성에 잘 맞나?”라는 질문에 이가은은 “연기하는 게 적성에 더 잘 맞긴 한다”라고 밝혔다. 이유에 대해선 “조금 더 자신 있고, 조금 더 재미가 있다”라며 “노래에 그렇게 자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뭔가 설득과 권유로 연습생을 시작하고 이러다보니 무대를 하는 게 즐겁기도 한데 압박이 많았다. 연기가 주는 압박은 이겨낼 수 있을 거란 확신이 있지만 가수는 어떻게 보면 조금 더 압박감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가은은 연예인이 되길 잘했다 느꼈던 순간에 대해 “제 지인 분이 연락이 와서 ‘영상편지 하나 써줄 수 있냐? 일본 팬 친구 중에 한 명이 항암치료 중인데 엄청 팬이라고 해서 영상편지를 써줄 수 있느냐는 부탁을 받고 영상편지를 보냈다”라며 일본 팬과 영상편지를 주고받으며 연락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 날 시간이 꽤 지나서 영상이 왔는데 이 친구가 다 나아서 완치 진단서와 들판을 뛰어다니는 영상을 보내준 거다. 그때 통곡했다. ‘나 진짜 연예인 하길 잘했다, 내가 누군가에게 이렇게 힘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됐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 생각했다. 그때 진짜 감사한 일을 하고 있구나 느꼈다. 그건 진짜 못 잊는다”라고 울컥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최근 대학원에 입학해 상담심리 공부를 하고 있다. 그래서 연극치료를 제대로 하는 좋은 상담사가 될 때까지 공부하며 촬영과 열심히 병행할 예정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에 레이나는 “너무 똑 부러지지 않나. 자격증을 따서 이렇게 대학원까지 들어가서 진짜 대단한 친구”라며 감탄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아임레이나'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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