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10명 중 6명 "하루 노는 시간 2시간 이하"
성채윤 기자 2025. 5. 1. 17:53
[서울경제]
어린이 10명 중 6명 이상은 하루에 2시간 이하만 놀 수 있다고 답한 설문조사 결과가 1일 공개됐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전국 초등학생 4∼6학년 280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9∼22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소 하루에 놀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느냐’는 질문에 62%가 ‘2시간 이하’라고 답했다. 15.8%는 ‘하루에 노는 시간이 1시간도 채 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어린이들은 시간이 생기면 가장 하고 싶은 활동(2개 선택)으로는 ‘친구들과 만나 놀기(54.6%)’를 꼽았다. 다음으로는 ‘친구들과 게임하기(33.5%)’ ‘유튜브 등 영상 보기(29.2%)’ ‘운동하기(23.6%)’ ‘식구들과 시간 갖기(21.2%)’ 등으로 나타났다. 놀 시간이 없을 정도로 아이들은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초등 6학년의 30%는 일정을 마치면 오후 8시 이후 귀가할 수 있다고 답했고 4%는 밤 10시 이후 귀가한다고 응답했다. ‘초등 의대반’ 등 과도한 선행 학습에 대해서는 31.1%가 ‘일찍 시작하면 좋다’, 27.8%는 ‘어린 나이에 그런 공부를 시키면 안 된다’고 답해 긍정과 부정 인식이 공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중복 응답 가능)은 ‘공부(69%)’였으며, 이어 ‘친구 관계(33%)’ ‘외모(24%)’ ‘따돌림(14%)’ 순으로 나타났다.
성채윤 기자 cha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선임 소주병 폭행에 45바늘 꿰맸는데 '자발적 퇴사' 처리됐습니다'
- '지긋지긋한 허리 통증, '이것' 부족 때문'…한국인 90% 이상이 겪는다는데
- '유튜브 2개 찍고 5억' 논란에…백종원 측 '오해, 실제로는 1억5000만원'
- 860억짜리 전투기가 바다에 '풍덩'…美 항공모함서 벌어진 '황당 실수'
- '너의 연애' 리원, '벗방 BJ' 논란에 입 열었다 '3년간 활동…레즈비언은 맞아'
- '7월 日에 대지진 터진다' 소문 돌자…주일 中대사관 띄운 공지에는
- 100일도 안 됐는데…단돈 '100만원'에 친딸 팔아넘긴 친모의 최후
- '거의 맨날 먹는 것들인데'…'이 음식들' 알고보니 조기사망 원인이었다
- '5년만 참으면 5061만 원'…'年9.5%' 청년계좌, 너도나도 신청하더니 200만 눈앞
- 배우 서현진, 빨간 옷 입고 한동훈 지지 포스터에 등장?…소속사 '사실무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