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아이언·7번 우드…남서울 정복할 비밀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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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매경오픈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캐디백에는 까다로운 남서울 컨트리클럽(남서울CC)을 정복하기 위해 특별히 준비한 비밀병기가 꽂혀 있다.
2번 아이언과 7번 우드, 9번 우드, 5번 유틸리티, 62도 웨지 등이 GS칼텍스 매경오픈을 위해 따로 준비한 대표적인 클럽들이다.
난도 높은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언더파를 적어내는 데 2번 아이언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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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준의 티샷 대용 2번 아이언
김비오는 7번우드 고민 끝 선택
2연패 도전 김홍택도 퍼터 교체
◆ GS칼텍스 매경오픈 ◆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캐디백에는 까다로운 남서울 컨트리클럽(남서울CC)을 정복하기 위해 특별히 준비한 비밀병기가 꽂혀 있다. 2번 아이언과 7번 우드, 9번 우드, 5번 유틸리티, 62도 웨지 등이 GS칼텍스 매경오픈을 위해 따로 준비한 대표적인 클럽들이다. 우승을 목표로 하는 몇몇 선수는 공략법에 맞춰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를 하기 위해 1년 만에 다시 GS칼텍스 매경오픈 맞춤형 클럽을 꺼내 들었다.
대회 1라운드가 열린 남서울 컨트리클럽.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 대부분이 언제나 믿고 칠 수 있는 비밀병기의 도움을 받았다. 2025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백준은 이날 3언더파 68타를 쳤다. 난도 높은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언더파를 적어내는 데 2번 아이언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김백준은 "10번홀을 포함해 페어웨이를 반드시 지켜야 하는 몇몇 홀에서는 2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했다. 올해부터 2번 아이언을 사용하고 있는데 캐디백에 집어넣은 나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2번 아이언을 사용하는 전략은 제대로 적중했다. 파4 10번홀과 파5 4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그는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그는 "2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하면 230m 정도 나간다. 웬만해서는 페어웨이를 벗어나지 않는데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클럽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2012년과 2022년 우승자인 김비오는 고민 끝에 7번 우드를 꺼내 들었다. 김비오는 "220m 거리에서 7번 우드를 자주 사용했다. 티샷과 파5홀에서 투온을 노릴 때 최고의 클럽이 7번 우드다. 9번 우드까지 놓고 함께 고민하다가 7번 우드의 거리가 많이 남아 캐디백에 집어넣게 됐다"고 말했다.
아시안투어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인 타이치 코(홍콩)는 5번 유틸리티를 비장의 무기로 꼽았다. 빠르고 단단한 그린에서 공을 세우기 위해 그는 롱 아이언을 하나 빼고 5번 유틸리티를 선택했다. 그는 "연습 라운드를 치른 뒤 이번 대회에서 사용할 클럽을 결정했다. 홀에 붙이기 어려운 200m에서 5번 유틸리티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린 주변에서 최대한 타수를 잃지 않기 위해 62도 웨지를 사용하는 선수도 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3승의 김우현이다. 그는 "공이 멀리 도망가지 않도록 도와주는 클럽이 62도 웨지다. 나만의 비밀병기가 돼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지난해 우승자인 김홍택은 2연패를 달성하기 위해 제로 토크 퍼터로 교체했다. 김홍택은 "일반 퍼터와 비교해 헤드 로테이션이 이뤄지지 않는 제로 토크 퍼터로 바꾼 뒤 직진성이 좋아졌다. 새로운 퍼터로 우승에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
[성남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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