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한화, 4연패 LG 모두 ‘단비’에 웃었다[스경x현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LG-한화전이 비로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대전 LG-한화전이 우천 취소됐다”며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고 전했다. 월요일인 5일 어린이날에 경기가 편성돼 휴식일 없이 지난달 29일부터 7일까지 9연전을 해야 했던 두 팀에는 단비 같은 소식이다.
특히 ‘대체 선발’ 고민을 하던 양 팀의 고민이 어느 정도 풀렸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이날 경기가 진행돼 정상적으로 9연전을 치르면 기존 선발 투수들의 컨디션 관리를 위해 하루를 대체 선발로 치를 계획이었다. 2군에서 보고가 좋은 투수 혹은 조동욱 등 1군 불펜 투수를 활용하는 방식을 구상했다.

김 감독은 LG와 첫 경기부터 일기예보를 관심 있게 지켜보며 내심 비가 내리길 바랐다. 최근 1점 차 이내 빡빡한 경기가 많아 필승조 소모가 심했던 한화는 이날 휴식으로 핵심계투진에도 휴식을 줄 수 있게 됐다. 4연승 중인 한화는 2일부터 광주에서 KIA와 3연전을 치른다.
19승13패, 승패마진 +6으로 4월을 마무리한 김 감독은 “지금은 +6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여도 나중에 가서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한 LG는 당초 2일 잠실 SSG전에 최채흥을 투입하고, 4일 경기에 임시 대체 외국인 투수 코엔 윈을 기용할 예정이었다. 이날 등판하려던 손주영이 2일 경기에 나선다. 최근 4연패 중인 LG는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이날 내린 비가 팀 분위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염 감독은 “선발진에 구멍이 2개 난 상태로 9연전을 치르는 것과 아닌 것은 분명 다르다”며 “팀 내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개최 예정이던 NC-KIA전도 비로 취소됐다.

대전 |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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