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베트남 다녀 온 20대 홍역 확진…‘해외여행 주의보’

한지숙 2025. 5. 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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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베트남을 여행하고 돌아 온 20대 남성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5월 황금연휴 기간에 베트남 여행 수요도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홍역 환자가 1명 발생했다.

해외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홍역 예방접종력이 없거나 확인되지 않는다면 예방접종(출국 4~6주 전 2회 접종, 최소 4주 간격) 후 출국하는 것이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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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예방접종을 맞는 모습. [헤럴드DB]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부산에서 베트남을 여행하고 돌아 온 20대 남성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5월 황금연휴 기간에 베트남 여행 수요도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홍역 환자가 1명 발생했다. 지난달 1명 발생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명이 확진됐다.

시는 확진자의 주요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환자는 20대 부산 거주자로 현재 격리 치료 중이며 베트남 등 해외 방문 이력이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해 총 49명, 올해 1월부터 4월 26일까지 49명으로 집계됐다.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국내에서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다. 감염되면 발열, 전신에 발진, 구강병변등이 나타난다.

해외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홍역 예방접종력이 없거나 확인되지 않는다면 예방접종(출국 4~6주 전 2회 접종, 최소 4주 간격) 후 출국하는 것이 권고된다.

면역체계가 취약한 6~12개월 미만 영유아는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방문이 불가피하다면 예방접종 뒤 방어면역 형성까지의 기간을 고려해 출국 전에 홍역 가속 예방접종을 받을 것이 권고된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예방 접종력을 확인하고 1회 접종을, 1968년 이후 출생자는 홍역 접종 이력이 없는 경우 출국 4~6주 전 최소 1회 접종을 권고한다. 13세 이상으로 1967년 이전 출생자는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

여행 이후 발열을 동반한 기침, 콧물, 결막염 또는 발진 증상을 보이면 즉시 의료 기관을 방문하고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는 신속한 대응 체계로 추가 환자 발생 가능성 등을 예의주시하며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들은 여행 전 예방접종 확인, 올바른 손 씻기 실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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