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서 관중 추락 사고 발생…6.4m 담장서 떨어져 중태

박윤서 기자 2025. 5. 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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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맥커친 "그를 위해 기도하겠다"
[피츠버그=AP/뉴시스] 1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시카고 컵스전 도중 담장에서 떨어진 한 관중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2025.05.01.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 홈구장인 PNC파크에서 관중이 담장에서 떨어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피츠버그는 1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벌어진 2025 MLB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4-3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피츠버그 선수단은 경기 후반 일어난 사고로 인해 승리에도 웃지 못했다.

2-3으로 뒤진 피츠버그는 7회말 2사 1, 2루에서 앤드류 맥커친이 경기를 뒤집는 2타점 2루타를 폭발했다. 그런데 이때 외야 우측 담장에서 한 남성이 추락했다. PNC파크의 우측 담장 높이는 21피트(6.4m)로, 로베르토 클레멘테의 등번호인 21번을 기념해 설계됐다.

해당 관중은 약 5분 동안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일부 피츠버그와 컵스 선수들은 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고개를 숙이는 등 침통함을 숨기지 못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해당 관중의 상태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으나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맥커친은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밤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 해당 관중과 그의 가족, 지인들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를 위해 기도하겠다. 잘 이겨내길 바란다. 신의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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