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미국법인 협박한 해커…SK "피해 없다"
이인준 기자 2025. 5. 1. 16:51
지난 3월 SK아메리카스 겨냥
랜섬웨어 조직 '킬린' 협박 나서
"1TB 탈취, 48시간 내 협상 요구"
다크웹엔 사진 몇 장만 올라와
SK 측 "중요 정보 유출은 없어"
[서울=뉴시스]SK서린사옥.(사진=SK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랜섬웨어 조직 '킬린' 협박 나서
"1TB 탈취, 48시간 내 협상 요구"
다크웹엔 사진 몇 장만 올라와
SK 측 "중요 정보 유출은 없어"
![[서울=뉴시스]SK서린사옥.(사진=SK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1/newsis/20250501165106480jugz.jpg)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SK텔레콤 서버 해킹 전 SK그룹 미국 법인도 해커 조직에 의한 협박을 받았으나, 중요 정보 유출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의 미국 법인인 SK아메리카스에 대해 지난 3월10일 킬린(Qilin)이라는 랜섬웨어 해커 조직의 고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SK아메리카스는 SK그룹이 북미 대외협력 업무 컨트롤타워로 지난해 신설한 조직이다.
해커들은 다크웹을 통해 "1TB(테라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빼돌렸다"는 글을 올리고, 48시간 내 협상을 시작하지 않는다면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협박문 외에 별다른 파일 샘플을 공개하지 않고, 시한이 지난 이후에도 몇 장의 사진을 공개한 것 외에 추가적인 활동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SK 측은 중요 정보 유출 등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해커들은 지난 1년 동안 주요 미국 지역 신문 발행사, 일본 전문 암 치료 센터, 영국의 제3자 의료 검사 및 진단 제공업체 등 256개 기관을 상대로 사이버 공격을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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