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중 '아버지 암수술' 거짓말로 상습 휴가 간 20대 집행유예

부산CBS 정혜린 기자 2025. 5. 1.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군복무 중에 아버지가 암수술을 받는다고 속여 상습적으로 휴가를 갔던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A씨는 육군의 한 사단에서 취사병으로 근무하면서 아버지 간암 수술을 이유로 2023년 1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5차례에 걸쳐 43일간 휴가를 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부대에 보고한 휴가 사유에 '아버지 간암 수술로 인한 간호'라고 작성한 뒤 실제로는 친구를 만나 컴퓨터 게임을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전자기록 등 위작 혐의 20대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군 복무 중 아버지 간암 수술 이유로 43일 휴가
인터넷서 내려 받은 진료소견서 허위 작성해 제출
부산법원종합청사. 박진홍 기자


군복무 중에 아버지가 암수술을 받는다고 속여 상습적으로 휴가를 갔던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14부(김현석 부장판사)는 공전자기록 등 위작 등 혐의로 기소된 A(20대·남)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

A씨는 육군의 한 사단에서 취사병으로 근무하면서 아버지 간암 수술을 이유로 2023년 1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5차례에 걸쳐 43일간 휴가를 간 혐의를 받는다.

A씨 아버지는 간암 진단을 받거나 병원 진료, 수술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부대에 보고한 휴가 사유에 '아버지 간암 수술로 인한 간호'라고 작성한 뒤 실제로는 친구를 만나 컴퓨터 게임을 했다.

심지어 휴가 중 "아버지 상태가 안 좋아 추가 수술이 필요하다"며 휴가 기간을 연장하거나 인터넷에서 진료소견서 양식을 내려 받아 허위로 아버지 인적사항과 진단 명 등을 기록한 뒤 부대에 제출하기도 했다. 

김 부장판사는 "아버지가 간암에 걸렸다고 거짓말해 공무집행을 방해함과 동시에 근무 기피 목적으로 진료소견서 등을 위조하고 이를 행사해 죄질이 나쁘다"고 판결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정혜린 기자 rinporter@cbs.co.kr

진실엔 컷이 없다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