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행, 스스로 사표 재가 예정…2일 0시부로 다시 최상목 대행 체제
김수형 기자 2025. 5. 1. 16:45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하고 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오늘(1일) 사의를 표명하면서 권한대행직은 내일 0시부로 종료될 예정입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권한대행의 사표가 2일 0시부로 수리될 예정"이라며 "1일까지는 대행직을 수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행의 사직은 국무총리실 총무기획관실에서 인사혁신처로 관련 서류를 보내고, 인사처가 한 대행에게 재가를 요청하면 한 대행이 이를 결재하는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총리실 김수혜 공보실장과 신정인 시민사회국장 등 한 대행의 최측근 인사들의 사표도 같은 시점에 같은 절차로 수리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 권한대행직은 내일 0시부로 국무위원 서열 3위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로 넘어갑니다.
최 부총리는 권한대행직을 이어받아 오는 6·3 대통령 선거까지 약 5주간 국정 운영을 책임지게 됩니다.
앞서 최 부총리는 지난해 12월 27일 국회에서 한 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헌법재판소가 소추를 기각한 지난 3월 24일까지 88일간 권한대행직을 수행한 바 있습니다.
한 대행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해 최 부총리에게 군 통수권을 넘기기 전 외교·안보 현안을 최종 점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수형 기자 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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