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한동훈 "이재명, 대통령 후보직 즉시 사퇴해야"

김지선 기자 2025. 5. 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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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관한 대법원 상고심 선고 후 브리핑하기 위해 밖으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은 1일 대법원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을 두고 "이재명 후보는 책임을 지고 후보직에서 즉시 사퇴하라"고 직격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아직 대한민국의 사법정의가 살아있음을 확인시켜 준 판결"이라며 "이재명 후보는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지금이라도 후보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는 지금껏 단 한 순간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거짓말에 거짓말을 더하며 국민의 눈을 속여 빠져나갈 궁리만 해왔다"며 "만약 계속해서 얄팍한 거짓말로 국민을 계속 속이려 든다면, 국민이 직접 이재명 후보를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동훈 후보도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거짓말 면허증'을 내주었던 항소심 판결을 오늘 대법원이 전원합의체 판결로 바로잡았다"며 "신속하고도 정의로운 판결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로써 이재명 후보의 '거짓말 면허증'은 취소됐고, 동시에 정치인 자격도 박탈된 것과 다름없다. 즉각 사퇴해야 한다"며 "고등법원에서의 환송심 절차가 남았다는 핑계로 대선에 그대로 나오겠다는 것은 그야말로 법꾸라지 같은 발상"이라고 맹공했다.

그는 "무자격 선수가 우격다짐으로 출발선에 계속 서 있겠다고 하면 관중들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법원의 선고만이 아니라 국민의 선거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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