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광주 광역철도 예타 통과돼야" 한목소리

김경일 기자 2025. 5. 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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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광역철도 공약 발표
"국토 균형발전 절실한 사업"
나주-광주 광역철도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퍼포먼스. /나주시 제공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나주시가 '나주-광주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염원하고 있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나주-광주 광역철도 건설사업을 대선 공약으로 공식 발표하면서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1일 나주시에 따르면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오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1조 5천192억원을 투입해 광주 상무역을 시점으로 대촌~남평~혁신도시~나주역을 연결(L=26.46㎞)하는 서남권 최초의 광역철도 국책사업이다.

이 노선이 완성되면 권역 내 이동시간이 30분대로 줄어들게 된다. 시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절실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동혁신도시를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사업으로 지난 2019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전남도와 광주시가 논의를 시작한 이래 지난 2023년 5월 국토교통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오는 6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앞두고 전남도, 광주시, 나주시가 소통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최근 공청회 개최, 설문조사 추진 등 공론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등 예타 통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나주시는 최근 빛가람동을 시작으로 남평읍, 산포면, 금천면 등 광역철도 노선을 경유하는 읍면 지역 이·통장들과 함께 예타 통과를 기원하는 결의 대회를 진행했다.

지난달 28일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한국철도학회, 전남도, 광주시와 '광주-나주 광역철도 공청회'를 열어 사업 필요성과 추진 현황, 기대효과 등을 논의했다.

윤병태 나주시장도 최근 정례 조회에서 공직자 200여명과 함께 예타 통과 기원 퍼포먼스로 힘을 실었다.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안상현 나주부시장도 지난 1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 간담회에 참석해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 예타 조사 통과를 촉구하는 현수막 퍼포먼스를 펼쳤다.

나주시 관계자는 "나주-광주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단순한 교통수단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며 "산업·교육·문화 교류를 가속화하고 광주·전남이 공동 번영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조속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사업 착수를 위해 정부와 정치권의 전방위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나주/김경일 기자 mygo123456@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