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낙동강 수상레저 본격 운영…제트스키·플라이보드 체험 인기 예고

김동현 기자 2025. 5. 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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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50% 할인 혜택 제공…가족 체험부터 익스트림 스포츠까지 13종 운영
전문강사 안전지도·대학생 실습 연계로 교육기지 활용 계획도 병행
경북 의성군 단밀면 낙단보 일원 율정호수상레저센터에서 한 체험객이 플라이보드를 타고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jhass80@kyongbuk.com
수려한 낙동강 풍경을 배경으로 제트스키와 플라이보드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의성군에서 열린다.

의성군은 단밀면 생송리 낙단보 인근 '박서생과 청년통신사 공원' 내 율정호수상레저센터에서 본격적인 수상레저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운영 프로그램은 총 13개 항목으로, 가족 단위 체험형 콘텐츠부터 고난도 익스트림 스포츠까지 아우르는 구성이다.

군은 의성군민에게는 모든 종목 50% 할인 혜택을 제공해 지역민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외부 관광객 유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유람선(율정호)과 바나나보트, 수상자전거, 밴드웨곤, 모터보트, 제트보트(8㎞ 구간) 등 일반적인 체험 외에도,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플라이보드 등 고난도 스포츠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입문자를 위한 카누 체험은 4인승 기준 5000원(군민 2500원)으로, 어린이 동반 가족, 고령자, 초보자에게 적합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의성군 율정호수레저센터에서 한 어린이가 전문강사와 함게 제트스키 라이딩을 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jhass80@kyongbuk.com
플라이보드와 제트스키 체험은 지상교육·라이딩 포함 20분 기준 1인당 5만 원이며, 의성군민은 2만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수상스키 및 웨이크보드 초보자 과정은 지상교육과 2회 라이딩 포함 7만 원이며, 일반 체험은 2만 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책정됐다.

모든 이용자는 기본 안전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하며, 특히 고난도 체험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인증 생활체육 전문지도사 자격을 보유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장비 점검 및 안전교육을 마친 뒤 체험이 가능하다.
경북대학교 체육학과 학생들과 체험객들이 제트스키 출항 전 안전 장비를 점검받고 있다. 김동현 기자 jhass80@kyongbuk.com
의성군 율정호수상레저센터에서 가족 단위 이용객과 학생들이 안전교육 후 제트스키를 타고 낙동강 체험에 나서고 있다. 김동현 기자 jhass80@kyongbuk.com
김주수 의성군수는 "박서생과 청년통신사공원은 의성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올해도 많은 분들이 낙동강에서 짜릿한 수상 레저의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의성군은 이번 시설을 단순 관광 공간에 그치지 않고 수상레저 교육기지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경북대학교 체육학과 학생 150명이 제트스키 실습 수업을 율정호수상레저센터에서 진행한다.

이번 수업에는 제트스키 국가대표 출신 이민 선수가 외래강사로 참여하며, 군은 이를 전국 대학 수상레저 실습 유치의 시범 사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