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중남미 국가들 너도나도 엘살바도르 교정시설 ‘벤치마킹’

KBS 2025. 5. 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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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에콰도르로 갑니다.

에콰도르를 포함해 중남미 국가들이 치안 불안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엘살바도르의 교정시설을 주목하고 있다는데요.

이곳은 이미, 트럼프 행정부의 위탁 수감시설로 선택을 받은 곳이기도 합니다.

에콰도르 국방부는 현지 시각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 안보와 치안 사무 등을 관장하는 대표단이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현대적이며 안전한 교정시설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찾은 곳은 바로 엘살바도르의 테러범 수용센터, '세코트'였는데요.

중남미 최대 규모로 4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곳은 테러리스트로 규정된 갱단원을 한꺼번에 가둬놓기 위해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이 구상한 시설입니다.

[히안 카를로 로프레도/에콰도르 국방부 장관 : "매우 인상적입니다. '세코트'는 제게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보안과 관련한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대통령의 비전은 탁월한 분석력과 의사 결정의 실용성을 보여줍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자국에서 추방한 불법 체류 외국 범죄조직원을 위탁 수감하는 곳으로 세코트를 선택했죠.

부켈레 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에 예산지원을 조건으로 이른바 '아웃소싱 수감'이라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특히 트럼프 행정부에서 실수로 추방한 미국 내 합법 체류자가 한때 세코트에 수감됐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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