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축구 영웅의 몰락…'뇌물수수·승부조작' 리톄 감독, 징역 20년 확정

안영준 기자 2025. 5. 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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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수수 및 공여와 승부조작 혐의 등을 받는 '중국 축구의 영웅' 리톄 감독의 항소가 기각, 징역 20년형이 확정됐다.

리톄 감독은 선수 시절 A매치 92경기를 뛰었고, 에버턴과 셰필드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활약한 중국 축구의 영웅이었다.

지도자로 변신한 리톄 감독은 2023년 11월 뇌물 수수 및 공여, 단위 뇌물 공여, 비국가공작인원 뇌물 수수 및 공여 등 5가지의 혐의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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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돈' 200억원 챙긴 혐의…항소 기각
리톄 중국 감독2019.12.1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뇌물 수수 및 공여와 승부조작 혐의 등을 받는 '중국 축구의 영웅' 리톄 감독의 항소가 기각, 징역 20년형이 확정됐다.

중국 매체 CCTV는 1일(한국시간) "중국 후베이성 고급인민법원이 리톄 감독의 항소를 기각, 원심을 유지하는 2심 판결을 공개했다. 리톄 감독은 징역 20년형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리톄 감독은 선수 시절 A매치 92경기를 뛰었고, 에버턴과 셰필드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활약한 중국 축구의 영웅이었다.

하지만 은퇴 후 범죄자로 몰락했다.

지도자로 변신한 리톄 감독은 2023년 11월 뇌물 수수 및 공여, 단위 뇌물 공여, 비국가공작인원 뇌물 수수 및 공여 등 5가지의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중국 프로축구 2부리그 우한을 이끌던 2018년 1부로 승격했는데 이 당시 금품을 받고 승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이를 시작으로 중국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기 위해 관계자들에게 뇌물을 건네고, 이후엔 선수 발탁을 명목으로 금품을 받는 등 수많은 부정 행위로 1000만위안(약 197억원)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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