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24시] 제주도,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디지털 전환 가속화
제주도, 전기이륜차 775대 민간보급 공모 중
(시사저널=박태진 제주본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도청 청정마루에서 '제주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및 시각화 서비스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데이터기반 행정 및 다각적인 활용을 위한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제주 빅데이터 플랫폼은 행정기관 내·외부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분석·활용할 수 있는 내부망 시스템이다.
현재 관광, 교통, 환경, 일반 행정, 재난 안전, 1차 산업 등 여러 분야의 데이터를 수집·분석·시각화해 현업 부서에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시각화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협업 부서와 연계해 농업(월동작물·감귤당도), 교통, 행정 등 신규 데이터를 수집·분석·시각화해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일부 시각화 결과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오픈소스를 접목해 자동으로 분석 텍스트가 생성되도록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에는 현업 부서 관계자들이 모여 민간 데이터 구매·활용 전략과 데이터 분석 컨설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데이터기반 행정 실무협의회도 함께 진행됐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제주데이터허브 및 제주 빅데이터 센터와 연계해 지역 내 민간 데이터 활용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제주데이터허브는 액면 그대로 개방 가능하거나 가능토록 가공한 데이터를 바로 다운로드 가능토록 개방한 오픈웹사이트다.
제주 빅데이터 센터는 액면 그대로 개방이 어려운 데이터를 물리적 공간(데이터 프리존)에서 분석 활용 가능토록 오프라인 분석환경을 제공한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빅데이터는 과학행정의 토대이자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지역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복합 현안을 체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 의사결정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목 관아 '귤림야행', 5월의 봄밤 수놓는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2일과 3일 관덕정 광장과 제주목 관아에서 야간 개장 '귤림야행'의 버스킹 '귤림별곡'과 정기공연 '귤림풍악'을 개최한다.

귤림야행은 5월부터 10월까지 제주목 관아와 관덕정 일원에서 야경산책, 야간공연, 버스킹, 수문장 교대의식, 체험 등을 총망라한 전통문화 복합행사다.
오는 2일 관덕정 광장에서는 봄에 어울리는 가볍고 상쾌한 느낌의 '귤림별곡'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제주 토박이와 이주민으로 구성된 '행복한 밴드'는 구성원 각자의 개성을 살린 화음과 함께 행복을 주제로 노래한다.
3일 첫 정기공연 '귤림풍악'에서는 무속에 바탕을 둔 제주 고유의 민속극인 입춘굿 탈놀이와 영감놀이가 공연된다. 귤림풍악은 제주목사가 귤밭에서 풍악을 즐기는 탐라순력도의 귤림풍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야간공연 프로그램이다.
새로운 계절이 시작되는 입춘과 영등송별제 때가 아니면 보기 힘든 무속극으로 올해 귤림야행의 시작을 축하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제주 관덕정 광장에서는 조선시대 수문장 교대의식을 재현한 볼거리와 전통무예 시연까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9월부터 10월까지 제주목 관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미디어 아트는 제주에서 처음 시도되는 행사로 야간개장과 맞물려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목 관아 야간 무료 개장 '귤림야행' 운영시간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며(월·화 제외), 매월 첫 주 금⋅토요일에는 버스킹, 귤림풍악, 수문장 교대의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귤림야행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목관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도, 전기이륜차 775대 민간보급 공모 중
제주특별자치도가 친환경 이동수단 보급 확대를 위한 2025년 상반기 전기이륜차 민간보급사업 공모를 시작했다.
올해 전기이륜차 보급목표는 총 775대로, 상반기에 350대를 우선 보급한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보급 실적과 예산을 검토해 8월 중 추가 공고할 예정이다.
상반기 접수기간은 7월 31일까지다.
올해 제주도는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조금 지원체계를 개선했다.
기존 추가보조금 지원 비율이 도비의 50~70%로 국비(20%) 대비 높게 책정돼 일부 구매자에게 혜택이 집중되는 현상이 있었다. 이로 인해 지난해에는 예산 조기 소진으로 구매를 희망하는 도민들이 신청을 취소해야 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올해는 도비 추가보조금 비율을 국비 지원 비율에 맞춰 조정하고, 지원 대상도 확대했다.
특히 신생아 출산 가정을 새로운 지원 대상으로 포함했다. 기존 해녀, 다자녀 가정, 청년(19~39세) 등에 대한 추가 지원도 계속 유지한다.
기본보조금은 작년과 동일하게 차종에 따라 최대 14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지원되며, 국비와 도비가 각각 50%씩 부담한다. 여기에 장애인, 차상위계층, 소상공인, 농업인 등은 국비 추가보조금 20%를, 배달 목적 구매 시에는 1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금 신청은 도내 전기이륜차 판매점 및 수입·제작사를 통해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제주도청 우주모빌리티과 전기차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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