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에 그친다는데’ 가랑비 내리는 잠실, 흥건히 젖은 방수포…두산-KT전 정상 개최 가능할까 [오!쎈 잠실]

이후광 2025. 5. 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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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DB

[OSEN=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프로야구 시즌 6번째 맞대결이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을까.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즌 6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오후 3시 10분 기준 잠실구장에 가랑비가 내리고 있다. 홈팀 두산은 비를 대비해 지난달 30일 경기 종료 후 일찌감치 방수포를 설치했는데 이날 오전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빗방울이 쏟아지면서 방수포가 흥건히 젖은 상태다. 두산 선수들은 실내에서 타격 훈련을 진행 중이며, 일부 야수들이 1루 파울 지역 및 외야에서 캐치볼을 실시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잠실구장이 위치한 서울 송파구 잠실동은 오후 5시까지 약한비 예보가 내려져 있다. 예보대로라면 오후 5시 비가 그친 뒤 그라운드 정비 작업을 거쳐 오후 6시 30분 정상 개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홈팀 두산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비 예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달 29일과 30일 경기는 모두 KT의 차지였다. 첫날 3-2 신승에 이어 이튿날 모처럼 터진 타선을 앞세워 8-3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KT는 시즌 16승 1무 14패 5위, 2연패에 빠진 두산은 12승 18패 8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KT의 4승 1패 우위. 

KT는 시리즈 스윕을 위해 소형준을 선발 예고했다. 소형준의 시즌 기록은 5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1.16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25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6이닝 1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 호투에도 승리가 불발됐다. 

올해 두산 상대로는 3월 26일 수원에서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에도 패전투수가 됐다. 소형준은 2020년 프로 데뷔 후 두산에 15경기 9승 2패 평균자책점 1.83의 초강세를 보인 곰 킬러다. 

이에 두산은 곽빈을 대신해 토종 에이스 역할을 수행 중인 최원준 카드를 꺼내들었다. 최원준의 시즌 기록은 6경기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4.4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25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이닝 3실점(2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올해 KT 상대로는 3월 25일 수원에서 4이닝 3실점 노 디시전에 그쳤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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