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녹화 기록물 세계기록 유산 등재 강원이 주도”…등재위원 강원도지사 감사패

오세현 2025. 5. 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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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산림녹화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강원자치도 유공자 포상이 1일 오전 강원도청에서 김진태 지사와 안중걸·박규원 한국산림녹화UNESCO 등재추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영

강원이 주도한 산림녹화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가운데 강원도내 산림녹화 기록물을 보존, 발굴한 안중걸·박규원 한국산림녹화UNESCO 등재추진위원이 강원도지사 감사패를 받았다.

대한민국 산림녹화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강원자치도 유공자 포상이 1일 오전 강원도청에서 김진태 지사와 안중걸·박규원 한국산림녹화UNESCO 등재추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산림녹화 기록물은 1950년대 6·25 전쟁 등으로 황폐해진 국토를 정부와 국민이 함께 성공적으로 재건한 산림녹화 사업의 전 과정을 담은 자료 총 9619점이 제출됐다. 이중 강원도가 발굴한 ‘산림녹화 기록물’ 관련 사료는총 2700건으로, 28%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 대한민국 산림녹화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강원자치도 유공자 포상이 1일 오전 강원도청에서 김진태 지사와 안중걸·박규원 한국산림녹화UNESCO 등재추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영

특히 강원도는 전국에서도 산림녹화 사업을 선도적으로 시행해 왔다. 덕분에 다른 시·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강원도청 복지 조림, 1, 2차 대단위 화전정리, 요접법에 관한 사료 등 희소가치가 높은 기록물들을 발굴, 등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안중걸, 박규원 위원은 9년 간 강원도내 산림녹화 기록물을 찾아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힘을 보탰다.

김진태 지사는 “산림녹화 기록물이 조선왕조실록과 같은 반열에 오르게 됐는데 대한민국의 기록정신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폐기할 수도 있던 기록들인데 이를 보존해오다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겠다는 발상이 획기적”이라고 했다.

이어 “어려운 일을 흔들림없이 해오신 두 분 위원님들께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며 “산림녹화를 이뤘는데 우리는 아직도 산불 막기에만 초점을 두는 것 같다. 이제는 패러다임을 전환해 산림을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중걸 위원은 “과분한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9년 간 협조해준 강원도와 18개 시군, 임업인 관계자분들께도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산림녹화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민간 주도로, 정부지원 없이 임업인들의 성금으로 이뤄졌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이번 등재를 계기로 강원 산림이 한 단계 발전하길 바라고 산림부국으로 가는 발판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했다.

▲ 대한민국 산림녹화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강원자치도 유공자 포상이 1일 오전 강원도청에서 김진태 지사와 안중걸·박규원 한국산림녹화UNESCO 등재추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영

박규원 위원은 1973년 정석모 강원도지사에게서 받은 새마을 조림지도사 자격증 문구로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새마을조림지도사 자격증에는 ‘산은 우리의 조국이며 민족의 얼 입니다. 귀하는 조국의 강산을 푸르고 울창하게 가꿀 수 있는 자격과 기술을 가진 새마을 조림지도사 입니다. 귀하의 투철한 의지와 헌신으로 우리의 강토가 울창하고 열매로 가득차게 바꾸어질 그날까지 끊임없는 정성과 노력을 경주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써 있다. 오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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