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한국 대구시의원 “디아크 일대, 시민 체감하는 관광거점으로 거듭나야”

이창재 2025. 5. 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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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크 관광거점화, 지역 특성 살린 구체적 전략 수립 촉구
시민과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발전 방안 제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의회 손한국 의원(달성군3)이 2일 열리는 제31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정고령보 디아크 일대가 대구의 대표 관광거점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실행력 있는 발전 전략 마련을 촉구한다.

손 의원은 1일 미리배포한 자료에서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이 현재 관광 보행교 설치 등 인프라 중심의 개발에 집중되어 있지만, 시민들의 실질적인 요구나 기대와는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손한국 대구시의원 [사진=대구시의회]

특히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단순한 조형물 조성이나 교량 설치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특성과 정체성을 반영한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은 달성군 강정고령보 일대에 위치한 디아크문화관 인근에 약 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광 보행교, 전망대, 조경시설, 분수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손 의원은 “디아크는 금호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수려한 자연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대구 서남권의 관문이자 상징적인 문화·생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런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단순 관람형 공간이 아닌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에서 시민이 머무르고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가 조성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생태자원의 통합적 활용 방안 마련과 함께, 사업이 시민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며 추진될 수 있도록 민·관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전문가, 시민단체, 지역 상인 등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가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

손 의원은 끝으로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사업은 결국 지역의 정체성과 괴리된 콘텐츠를 양산하거나, 시민이 체감하지 못하는 정책으로 전락할 수 있다”며 “디아크 일대가 대구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전략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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