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절벽인데 아파트값은 상승…서울 아파트 0.09% 올라

박연신 기자 2025. 5. 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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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이 하락한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은 1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시행 이후 거래는 확 줄었지만, 가격은 오히려 상승한 모습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연신 기자,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얼마나 올랐나요?

[기자]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9% 올라 지난주에 비해 상승 폭을 확대하며 1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전국 아파트값이 0.02% 하락한 것과 비교해 상반된 모습을 보였는데요.

서울 지역구별로 살펴보면 큰 편차를 나타냈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와 용산구 등은 0.1%대 상승률을 기록했는데요.

특히 강남구는 0.19%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반면 중저가 아파트가 몰려있는 도봉과 강북은 보합을 나타냈습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재건축 등 주요 선호단지 위주로 매도 희망가격이 오른 데 따라 상승거래 체결되고 있지만 일부 지역과 단지에서는 매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세종 아파트값은 이번 주 0.49%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앵커]

요새 서울 아파트 거래량 추이는 어떤가요?

[기자]

1년 전과 비교하면 확연히 줄어든 모양새인데요.

지난달부터 오늘(1일)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천968건으로 집계돼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5% 넘게 줄어들었는데요.

특히 토허제로 묶인 강남3구와 용산구는 1년 전 거래량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토허제 영향에 거래는 줄었지만 성사되는 거래에서 아파트값 최고가가 경신하는 데 따른 모습으로 풀이됩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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