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수요 급증하는 제주…항공사들, 5~6월 임시편 집중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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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항공사들이 5월과 6월 제주 노선에 임시 항공편을 집중 배치하면서 제주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제주항공은 하계 스케줄 기준 정기 노선을 전년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5~6월 김포~제주 노선에 임시편 38편을 증편했고, 추석 등 성수기에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항공사별 임시편 및 신규 취항 계획을 보면 아시아나항공은 4~5월 김포~제주 노선을 주 14회 증편했고, 5월 연휴 하루 1160석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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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파라타·이스타·티웨이 등도 운항편수 추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항공은 최근 제주항공 본사에서 간담회를 갖고, 제주 항공수요 급증에 따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두 기관은 5월 가정의 달과 수학여행, 하계휴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제주회의 등으로 항공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도는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국내선 증편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 이후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확대 시행하는 만큼 임시 항공편을 확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상반기 수학여행 시즌 13만2000명이 넘는 학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정돼 있어 원활한 수송을 위한 항공편 추가 투입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제주항공은 하계 스케줄 기준 정기 노선을 전년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5~6월 김포~제주 노선에 임시편 38편을 증편했고, 추석 등 성수기에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선도 다양한 노선 운항이 예정됐다. 제주항공은 제주~베이징 노선을 매일 운항하며 홍콩과 마카오, 시안, 방콕 등 주요 노선을 주 15회 수준으로 운항하고, 라오스 등 신규 노선은 단발성 운항을 통해 시장성 검토 후 정기 노선 전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올해 초 일본 도쿠시마현과 체결한 우호 협력 양해각서에 따른 전세기 운항 추진과 관련 제주항공에 협조를 요청하고, 지방외교 확대와 국제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항공 네트워크 확장 필요성도 강조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달 말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국내선 노선 확충을 요청했고, 각 항공사와 협력해 5~6월 연휴 및 성수기 기간 항공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주요 항공사별 임시편 및 신규 취항 계획을 보면 아시아나항공은 4~5월 김포~제주 노선을 주 14회 증편했고, 5월 연휴 하루 1160석을 추가했다.
파라타항공은 오는 8월부터 양양~제주 노선을 하루 2편 운항하고, 이스타항공은 1일부터 6일까지 김포~제주 노선 10편, 김해~제주 노선 하루 2편을 추가한다.
티웨이항공은 15일부터 18일까지 청주~제주 노선을 하루 2편 추가 운항하고, 대한항공의 경우 마일리지 전용기편을 활용해 2일부터 5일까지 김해~제주 노선 4편, 6월 1일부터 8일까지 김포~제주 노선 32편, 6월 5일부터 8일까지 부산~제주 노선 4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부처, 항공업계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항공수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해 제주 관광산업의 지속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