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짠단짠 외치더니"…2030 당뇨환자, 10년 새 2배 급증

이미선 2025. 5. 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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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2030 젊은 성인이 지난 10년 새 두 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대한당뇨병학회의 학술지 당뇨병과 대사 저널에 최근 실린 '한국 2형 당뇨병 젊은 성인의 유병률, 발생률 및 대사 특성' 연구논문에 따르면 2010년 1.0%였던 국내 19∼39세 젊은 성인의 2형 당뇨병 유병률은 2020년 2.0%로 10년 동안 두 배가량 증가했다.

2020년 기준으로 약 37만명의 젊은 성인이 2형 당뇨병을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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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2030 젊은 성인이 지난 10년 새 두 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 상당수가 비만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경고가 나왔다.

1일 대한당뇨병학회의 학술지 당뇨병과 대사 저널에 최근 실린 '한국 2형 당뇨병 젊은 성인의 유병률, 발생률 및 대사 특성' 연구논문에 따르면 2010년 1.0%였던 국내 19∼39세 젊은 성인의 2형 당뇨병 유병률은 2020년 2.0%로 10년 동안 두 배가량 증가했다. 2020년 기준으로 약 37만명의 젊은 성인이 2형 당뇨병을 앓고 있다.

특히 30대 유병률은 2010년 2.1%에서 2020년 3.9%로 증가했다. 남성이 여성보다 유병률이 높았다. 증가 속도도 남성이 더 가팔랐다 .

주목할 점은 젊은 2형 당뇨병 환자 상당수가 비만을 동반한다는 것이다 .

2020년 기준 젊은 당뇨 환자의 67.8%가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의 비만으로 조사됐다. 31.6%는 고도비만(BMI 30㎏/㎡ 이상)에 해당했다. 허리둘레 또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복부 비만의 심각성도 확인됐다.

이런 비만은 고혈압(34.2%), 이상지질혈증(79.8%), 지방간(78.9%) 등 다양한 대사성 질환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심혈관 질환 등의 합병증 유병률도 늘어나는 추세다.

심부전은 2020년 기준 젊은 당뇨 환자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혈관 합병증으로 확인됐다. 만성신부전증(말기 신장 질환), 증식성 당뇨망막병증, 심근경색, 허혈성 뇌졸중 등도 발생하고 있었다.

전문가들은 젊은 성인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알고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등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젊은 당뇨의 확산을 막기 위해선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의 관심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당뇨병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 개발, 비만 관리를 위한 제도적 지원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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