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해도 안 망하는 업종 있다...펜션,교습학원 생존율 최고, 통신판매업 최저

경기 침체 속에도 자영업자들의 창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름 심사숙고하고, 주변 상권까지 살피며 창업을 하지만, 몇년을 버티지 못하고 폐업을 하는 사례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창업을 해도 쉽게 망하지 않는 이른바 생존율이 높은 업종들을 있었습니다.
국세청이 발표한 창업 관련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창업 1년차 생존율은 77.8%, 2022년엔 79.8%를 기록했습니다.
2023년엔 소폭 하락해 1년차 생존율이 77.9%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창업 이후 시간이 지난수록 폐업하는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2020년 창업해 3년차가 된 창업자의 생존율은 53.8%로 뚝 떨어졌습니다.
2018년에 창업해 5년이 된 창업자의 생존율을 더 추락해 39.6%에 머물렀습니다.
창업을 한 자영업자 10명 가운데 6명이 5년안에 영업을 중단했다는 얘깁니다.
창업을 해도 쉽게 망하지 않고 생존율이 높은 업종도 파악됐습니다.

1년 생존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미용실로 91.1%로 나타났습니다.
펜션과 게스트하우스도 90.8%. 교습학원 90%로 높은 높은 생존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펜션과 게스트 하우스는 3년차 생존율이 73.4%, 교습학원도 70.1%로 장기적인 안정성이 있는 업종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대로 생존율이 낮은 업종은 통신판매업이었습니다.
1년 생존율은 69.8%, 3년 생존율은 45.7%로, 전체 업종 중 최하위였습니다.
통신판매업은 2023년 기준으로 창업자수가 21만명을 웃돌아 100대 생활업종 가운데 가장 창업자가 많아 경쟁이 과열되면서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분식점도 3년차 생존율이 46.6%에 머물렀고, 패스트푸드점도 46.8%에 그쳤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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