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선배 SK 김선형 보며 자란 LG 양준석의 위대한 도전과 도발 “선형이형 첫 챔프전과는 다른 결과 만들 것” [KBL 챔프전 미디어데이]

양준석이 생애 첫 파이널 무대에서 맞대결할 가드는 베테랑 김선형(37·187㎝)이다. 무려 16년 선배다. 김선형이 첫 챔피언 결정전 무대를 밟은 2013년 양준석은 초등학생(울산 송정초등학교)이었다. 김선형을 보며 농구선수의 꿈을 키웠다. 그로부터 12년이 지나 양준석은 자신의 우상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자존심 싸움을 펼치는 위치에 올라섰다. 김선형은 여전히 한국프로농구를 대표하는 가드다. 30대 후반이지만 특유의 스피드와 개인기를 앞세워 SK의 속공을 주도하고 있다.
양준석은 1일 KBL센터에서 열린 챔피언 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김선형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는 “어린 시절 (김)선형이 형이 챔피언 결정전을 뛰는 모습을 보고, 그 무대를 꿈꾸며 자랐다. 큰 무대에서 선형이 형과 맞붙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금은 내가 선형이 형과 비교해 패스나 수비는 낫다고 본다”며 “선형이 형은 첫 챔피언결정전(2012~2013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승리 없이 4패를 당했다. 그때와는 다른 결과를 만들겠다”고 승부욕을 드러냈다.
김선형도 후배에게 지지 않겠다는 의지다. 그는 “(양)준석이가 내 챔피언 결정전을 보고 자랐으니 그에 맞는 활약을 보여주는 게 맞다”며 “나는 경쟁을 즐긴다. 후배가 도전을 했으니까 챔피언 결정전도 즐겨보겠다. 준석이보다 나이가 많은 게 강점이다. 그만큼 경험이 많다. 처음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왔을 때 느낌은 내가 잘 안다”고 후배의 도전을 받아들였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주현, 너무 과감한 꽃 드레스…프랑스 사로잡은 여신 [DA★]
- 김영옥 “80대 조영남, 미친 짓을 아직도…” 뼈 때리는 일침 (동치미)
- 함은정, 아무 것도 모르고 당한 사연…‘남편과 불륜’ 절친에 부부모임 제안 (여왕의 집)[TV종합
- 이이경, 과거 거짓말 의혹…“캐나다 유학, 왜 난 안 돼요?” (핸썸가이즈)
- 박나래, 적나라한 탈모 상태 “수치심” 씁쓸 (나 혼자 산다)
- 박신양 생활고+사경 헤매 “칼 들이밀기도…” 어떻게 버텼나 (옥문아)
- 미성년 성범죄 저지른 유명 男 배우, 교도소서 사망 [DA할리우드]
- 신봉선 “상간녀 된 것 같아”…김대희 부부와 삼자대면 [DA클립]
- 엄정화, 서핑 여행 중 낙상사고…“휴가 망칠까” 오열 [SD리뷰]
- 김고은, 김재원과 연상연하 로맨스…‘유미의 세포들3’ 설렘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