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9경기 2승7패’ 투타 동반 부진에 독주 체제 무너진 LG, 위기 극복하고 사상 두번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가능할까

불과 며칠 전만 해도 LG가 SSG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와이어 투 와이어로 정규리그 1위를 달성하는 게 아니냐는 ‘장밋빛 전망’이 나왔다. 개막 후 7연승으로 치고 나간 LG는 지난달 2일 KT에 첫 패를 당한 뒤에 4연승, 1패 뒤 3연승, 1패 뒤 2연승 등 연패 없이 거침없이 연승행진을 내달렸다. 지난달 19일 기준 18승4패로 무려 0.818의 승률을 기록하며 당시 2위였던 한화(13승11패)와 승차가 6경기나 벌어졌다. 당시 2위 한화와 최하위 키움(8승16패)의 승차는 5경기. 1,2위 간의 격차가 2,10위 간의 차이보다 더 컸을 정도로 LG는 시즌 초반 압도적으로 치고 나갔다.
그랬던 LG가 흔들리고 있다. 이제 독주 체제는 사실상 마감한 것이나 다름없다. 지난달 30일 대전 한화전에서 2-1로 앞서다 불펜진의 방화로 2-5로 패하면서 4연패의 늪에 빠졌다. 19일 이후로만 치면 9경기에서 2승7패. 3연속 루징 시리즈(3연전 중 2패 이상)로 초반에 벌어놓은 승패마진을 야금야금 까먹으면서 시즌 성적은 지난달 30일 기준 20승11패가 됐다. 어느덧 2위 삼성(18승1무12패, 승률 0.600), 3위 한화(19승13패)와의 승차는 1.5경기까지 줄어들었다. 4위 롯데(18승1무13패)와의 승차도 2경기에 불과하다. 이제 3연전 성패에 따라 선두를 내줄 가능성까지 생긴 것이다.


먼저, 시즌 초반 LG는 상하위타선을 가리지 않고 터졌다. 지난달 19일까지 LG의 팀 타율은 0.287로 전체 1위였다. 그러나 20일부터 치른 9경기에서의 팀 타율은 0.199로 가라앉았다. 가리지 않고 타선이 잠잠해졌다. 최근 9경기에서 2승7패를 당하는 과정에서 팀 타율이 0.199에 불과하다. 팀 출루율도 0.299로 3할이 되지 않는다. 잘 치지도, 잘 살아나가지도 못 하니 팀 득점은 28점으로 최하위다. 어느덧 시즌 전체 팀 타율은 0.262로 3위까지 떨어졌다.




그간 KBO리그에서 20승에 선착한 팀의 정규리그 우승 확률은 63.9%(23/36),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 50%(18/36)에 달한다. 시즌 첫 위기에 봉착한 LG가 고비를 넘어서며 2023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금 통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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