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르 “나는 결백”…도핑 논란 속 복귀 앞두고 입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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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징계를 마치고 복귀를 앞둔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자신의 결백을 거듭 주장하며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신네르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나는 나 자신을 알고 있다. 절대 금지약물을 사용한 적이 없다. 그래서 이번 징계를 받아들이기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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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는 지난해 3월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당시에는 별다른 제재 없이 시즌을 이어갔다. 그러나 올해 2월, 돌연 ATP로부터 3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받으며 논란이 재점화됐다. 당시 징계 시점과 기준을 두고 ‘과도한 관용’이라는 비판과 ‘절차적 혼란’이라는 의문이 동시에 제기됐다.
이에 대해 신네르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나는 나 자신을 알고 있다. 절대 금지약물을 사용한 적이 없다. 그래서 이번 징계를 받아들이기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호주오픈을 앞두고 주변의 시선이 예전과 다르다는 걸 느꼈고, 경기 외적인 스트레스가 컸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신네르는 3개월의 징계를 묵묵히 소화하며 실력으로 자신을 증명해 왔다. 지난해 US오픈, 올해 호주오픈을 제패한 그는 당당히 세계 랭킹 1위 자리에 올랐고, 이번 달 로마에서 열리는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을 통해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오는 5월 말 개막하는 프랑스오픈 출전도 가능해졌다.
인터뷰 말미에서 그는 “다시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돼 기쁘다. 그동안 많은 것을 배웠고, 이제는 다시 코트에서 보여줄 차례다”라며 강한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 =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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