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전 vs 6차전’ 홈에서 끝내겠다는 SK-LG의 남다른 의지와 자신감 [KBL 챔프전 미디어데이]

정규리그 6차례 맞대결에선 SK가 5승1패로 LG를 압도했지만, 두 팀의 평균 득실마진은 큰 차이가 없었다. SK가 75.3득점·73.0실점으로 불과 2.3점 앞섰다. LG 선수들이 울산 현대모비스와 4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를 3전승으로 끝낸 뒤 “SK와 붙고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던 이유다. 실제로 LG는 수원 KT와 4강 PO를 3승1패로 통과한 SK보다 한 경기를 덜 치러 체력에선 우위라는 평가를 받는다.
1일 KBL센터에서 열린 챔피언 결정전 미디어데이에 나선 SK 전희철 감독(52), 김선형(37), 안영준(30)과 LG 조상현 감독(49), 양준석(24), 유기상(24)은 모두 우승을 향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LG가 SK를 쉽게 보고 있다”며 은근히 신경전을 유도한 전 감독은 “감독 4년차에 3번째 챔피언 결정전”이라며 “우리는 신구조화가 잘 이뤄진 팀이다. 팀워크를 앞세워 꼭 2번째 통합우승을 일궈낼 것”이라고 밝혔다.
조 감독은 “우리는 SK가 쉽다고 한 적이 없다”고 손사래치며 “아셈 마레이가 없을 때도 정규리그에서 2~3점차 경기를 했던 터라 도전해볼 만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SK가 노련미를 앞세운다면 우리는 패기로 도전하겠다. 선수들을 믿고, 팬들과 함께 역사를 쓰겠다”고 다짐했다.
시리즈 전망을 묻는 질문에 전 감독은 5차전, 조 감독은 6차전을 예상했다. 안방에서 축배를 들겠다는 속내가 엿보였다. 전 감독은 “5차전 홈에서 끝내고 싶어서”라고, 조 감독은 “역시 홈에서 끝내고 싶다. 4차전에서 끝낸다고 하면, 정규리그 우승팀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절대 SK를 우습게 보는 건 아니다”라고 유쾌하게 웃었다.
선수들의 의지도 남달랐다. SK 김선형은 “두 팀 모두 명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영준과 함께 선수들을 잘 다독이고 통솔해 꼭 우승반지를 챙기겠다”고 했다. 안영준은 “내가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았을 때 한 번도 진 적이 없다(2022~2023시즌에는 상무 입대). 팀의 중심을 잡고 꼭 우승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LG의 젊은 피도 물러서지 않았다. 양준석은 “시즌을 치를수록 우리 팀이 강하다는 것을 느꼈다. 창단 첫 우승을 일궈내고 싶다는 간절함이 크다. 꼭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유기상은 “자신은 있지만, 자만하진 않겠다. 팬들과 함께 축제를 만들겠다”고 필승의 의지를 밝혔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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