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의 디지털라이프] "AI가 건강코칭 해드립니다"…건기식 추천부터 생활습관 코칭까지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분석 결과 비타민B 보충제 섭취를 추천합니다."
AI가 '개인 건강 비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필요한 영양제는 물론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까지 돕고 있다.
1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은 유전자 기반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에서 '젠톡 AI 챗봇'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유전자 검사를 한 이후 검사 결과 PDF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젠톡에서 유전자 검사를 받은 기자는 챗봇에게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했고, 비타민B군보충제 등을 섭취하는 게 좋다는 조언을 얻었다.
마크로젠은 이러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천명의 임상 코호트 분석에 기반한 방대한 유전자 및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최근 리뉴얼된 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 더바이옴은 개인의 장내 건강 유형을 세분화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한다.
최근에는 바이오기업 비티진과 '유전자 및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기반의 AI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별 유전정보와 장내 미생물 프로파일에 최적화된 맞춤형 제품 추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생활습관 코칭까지 가능한 지능형 매칭 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GC녹십자의 계열사 GC케어는 어떠케어 앱에서 영양제 AI 추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앱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한 이 서비스는 나이, 성별, 건강검진 정보, 현재 몸 상태 등에 따라 필요한 영양 성분과 그에 해당하는 영양제를 추천해준다.
AI를 기반으로 한 건강 관리 서비스가 확산되는 가운데 유통업계도 AI 기술을 접목한 헬스케어 서비스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 헬스케어 기업 현대바이오랜드는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토탈 헬스케어 전문 매장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를 열고 AI 기반 헬스케어 전문 기기 아누라 매직미러를 선보였다.
아누라 매직미러는 거울처럼 생긴 기기에 30초 간 얼굴을 비치면 광학 센서를 통해 생체지표를 측정하고 헬스케어 AI로 분석해 10여초만에 호흡과 맥박, 혈압, 피부 나이는 물론 당뇨와 뇌졸중, 고혈압 위험성 등 20여가지 건강 정보를 알려준다.
향후 매장에는 현대그린푸드가 자체 개발한 AI 영양 상담 솔루션 '그리팅X'를 활용해 건기식 외에도 개인 영양 상태에 맞는 신선·가공식품 등을 제안해주는 건강 관리 서비스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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