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에너지 20%, ‘풍력·태양광·수소’가 책임진다

제주에서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율이 20% 수준까지 도달했다.
1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의 발전량은 131만6782㎿h(메가와트시)로 도내 총발전량 659만5743㎿h의 19.96%를 기록했다. 이 같은 제주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은 전국 평균 8.5%(2023년 기준)의 배 이상 수준이다.
지난해 재생에너지 시설별 발전량은 풍력발전 66만4068㎿h로 가장 많고, 태양광발전 63만8760㎿h, 기타 1만3954㎿h 등이다.
제주지역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율은 2021년 18.31%, 2022년 19.19%, 2023년 18.17% 등이다.
제주도는 지난 14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4시간 동안 도내 전력 수요를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일시적 RE100’을 달성했다.
한림해상풍력(100㎿) 단지가 산업 운전하는 등 재생에너지 인프라도 대폭 확충했다.
그린수소 분야도 안정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3.3㎿급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생산시설이 실증을 마치고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 연간 수소 생산량이 1.9t에서 29t으로 확대됐다. 함덕 그린수소충전소 운영이 안정화됐고 수소 연료 차량도 다양화됐다. 현재 노선버스와 시티투어버스, 소방관 회복버스, 청소차, 승용차 등 수소차 72대가 운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제주시 도두동에 이동형 수소충전소가 개소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그린수소 유료화(㎏당 1만5000원)가 시행됐다. 지금까지 3670대 차량에 수소 29t이 공급됐다. 지난해 10월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또 중앙부처와 협력해 그린수소 생산시설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와 수소를 결합한 RE100 수소 시범단지 조성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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