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강제로 데리고 나간다”...지하상가에서 펼쳐진 도넘는 홍보 호객행위

박동환 기자(zacky@mk.co.kr) 2025. 5. 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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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개월 호객행위 신고만 80건
강남역 지하상가 상인들 피해 호소
역삼지구대 집중 순찰·경범죄 단속
서울청 기동순찰대와도 협력 방침
[연합뉴스]
서울시 강남구 강남역 일대에서 과도한 분양 홍보 호객 행위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자 경찰이 예방 활동에 나섰다.

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서울 강남역 지하상가 일대에 분양 홍보 호객행위로 접수된 112신고가 80건 이상이었다.

이에 강남서 소속 역삼지구대가 범죄 예방 활동에 나섰다.

먼저 역삼지구대는 강남역 지하상가 내 업주들과 강남역 역무원을 상대로 탐문을 실시하고 실태 파악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실태 조사 과정에서 다수의 상인이 “분양 홍보 하는 사람들이 손님을 강제로 데리고 나간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강남역 역무원들 또한 “호객행위에 골머리를 썩이고 있다”며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한다.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역삼지구대는 강남역 지하상가를 집중 순찰하고 경범죄 단속과 계도 조치를 병행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와 협력해 지속적인 범죄 예방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역삼지구대 소속 유영민 경위는 “지하상가 내 불법 호객행위로 인해 상인들과 시민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문제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예방활동을 통해 안전한 상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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