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맞춤형 포털 개발 ‘혁신’… 국제적 인정받아 뿌듯”
김정주 농식품부 정책관 인터뷰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이(e)지 원패스’는 농업인이 농식품 사업 관련 정보를 손쉽게 얻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능형 알고리즘을 적용한 농업인 맞춤형 포털 시스템이다. 사업안내―신청―사후관리까지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을 통해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맞춤형·비대면 서비스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5’ 사용자경험·사용자환경(UX·UI)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해 주목받고 있다. 1일 김정주 농식품부 정책기획관과의 인터뷰를 통해 농업이지 원패스 서비스 내용과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의미에 대해 들어봤다.
―농업이지 원패스란.
“시·공간 제약 없이 농업인 신분 확인, 농식품 사업신청 및 결과 조회까지 원스톱 처리가 가능한 모바일 기반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다. 포털·맞춤·지도·알림 서비스 등 1단계 서비스가 올 1월부터 제공되고 있다. 또 비대면 사업신청 등 2단계 서비스의 경우 농업경영체 등록·변경신청이 오는 7월, 농식품 사업신청이 내년 1월부터 단계적 시행에 들어간다.”
―구체적 기능은.
“농식품 사업 지원 대상과 자격요건 등 정부·공공기관이 각기 운영 중인 농식품 사업 관련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포털서비스를 제공한다. 맞춤서비스의 경우 신청 대상자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신청 가능한 농식품 사업 정보를 자동 추천한다. 공간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사업 수혜 대상 농업인·농지 정보가 기재된 지도도 제공한다. 재해·질병 발생 정보 전달을 위한 다채널 알림 서비스도 구축했다. 가족관계증명서·소득정보·토지대장 등 타 기관 연계 정보를 통해 방문하거나 종이서류 작성 없이 사업신청과 증빙서류 전송이 가능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배경은.
“농업인과 지방자치단체 담당 공무원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해 사용에 불편한 요소는 줄이고, 농업인 관심 분야와 이용 패턴 분석 결과를 반영한 점이 주효했다고 본다. PC나 모바일 등 다채널을 통한 맞춤 콘텐츠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 점, 쉽게 농식품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농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발굴·연계한 점도 수상 핵심 요인이라 판단된다.”
―수상 의미는.
“사용자 중심의 정부서비스 혁신사례로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내 중앙부처 웹사이트 분야의 수상 전례는 거의 없다. 대국민 홍보와 사용자 교육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이로 인한 대국민 신뢰도 상승 및 만족도 향상이 기대된다.”
―향후 계획은.
“정부 웹사이트가 어렵고 불편하다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디지털 서비스 접근 및 활용에 취약한 고령의 농업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약 7400명에 달하는 ‘농업e지 쌤’을 통해 마을 현장에서 활용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고해상도 위성영상으로 농지에 대한 최신 정보를 수시 제공하는 등 농업인 편의 확대와 효율적인 농정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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