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중·고생 해외연수 전액 지원한다
윤교근 2025. 5. 1. 11:43
충북 괴산군이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학생 해외연수를 재개하고 올해는 중학생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사업 목적으로 괴산고등학교와 지역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외 체험학습 지원으로 지역 학생 모두의 글로벌 인재 성을 돕기 위해 열린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구상에서다. 체험비도 전액 군에서 지원해 학생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우선 괴산고등학교 1학년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아웃도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국내의 자연·인문·역사 자원을 활용한 환경과 생태를 체험하고 봉사활동과 탄소 중립 실천 활동 등에 참여한다. 또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자율성과 지도력을 함께 키울 기회를 제공한다.
괴산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오는 8월 호주 시드니 일원에서 ‘글로벌 리더십 체험학습’을 한다. 블루마운틴 탐방, 시드니대학교 견학, 오페라하우스 미션 체험 등 심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는 2019년 이후 코로나 19로 중단된 고등학생 해외연수가 6년 만에 부활한 것이다.
지역 내 7개 중학교(괴산중, 괴산북중, 괴산오성중, 칠성중, 청천중, 송면중, 청안중) 학생은 '글로벌 청소년 해외연수'를 떠난다. 총 5억원의 예산으로 약 200명의 중학생이 학교별로 다양한 국가를 방문해 해외 문화를 체험하고 국제적인 감각을 키우는 기회를 얻는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모든 학생이 국내외 체험학습을 통해 세계를 무대로 도전하는 성장 기반을 자연스럽게 다지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국내외를 넘나들며 세계를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장벽을 없애기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괴산=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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