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지수서 에코프로머티 빠지고 삼양식품 들어오나

신주희 2025. 5. 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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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자회사인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5월 정기변경을 앞두고 한국 지수에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엔씨소프트 등 편출 전망이 나온다.

공매도 재개 이후 첫 리밸런싱인 만큼 편출 종목에 대해 수급 충격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삼성증권, 한화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엔씨소프트 등 2종목을 편출 후보로 올렸다.

특히 에코프로머티는 지난 3월 공매도 재개 이후 공매도 순보유잔고가 급증한 종목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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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리뷰 2주앞 편출입종목 관심
공매도 인한 주가 추가하락 주의

모건스탠리 자회사인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5월 정기변경을 앞두고 한국 지수에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엔씨소프트 등 편출 전망이 나온다. 공매도 재개 이후 첫 리밸런싱인 만큼 편출 종목에 대해 수급 충격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SCI 5월 정기 리뷰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MSCI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4일 오전 정기 리뷰를 발표할 예정이다. 리밸런싱은 30일 이뤄진다.

삼성증권, 한화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엔씨소프트 등 2종목을 편출 후보로 올렸다. 지난 2월 리밸런처럼 달리 ‘대량 종목 편출’ 우려는 사그라들었다. 국내 증시가 반등한 데다가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LG이노텍도 편출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나 심사 기준일이 언제로 선택되는지에 따라 편출 여부가 갈릴 전망이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과거 패턴을 보면 심사 기준일 10개 후보 중 항상 초기의 날짜가 주로 선택됐다”라며 “최근 MSCI의 다섯번의 리뷰에서 첫째날이 세 번, 셋째날이 두 번 선택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16일 주가 기준에서는 LG이노텍이 편출되는 결과가 나오지만 17일 주가 기준에서는 LG이노텍이 편출되지 않는 결과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편입 종목으로는 한화시스템과 ‘황제주’로 꼽히는 삼양식품이 후보군에 올랐다. 한화시스템은 필리조선소의 연결 실적 반영과 방산 수출로 주가가 고공행진 중이다. 삼양식품도 역대 가장 높은 해외 매출을 기록하며 시가총액이 우상향하고 있다.

이번 리밸런싱은 지난 2월 공매도 재개 이후 첫 정기 편출이므로 공매도로 인한 주가 하락에 주의해야 한다는 시각도 나온다. MSCI 편출이 확정되면 외국인 수급이 급격히 하락한다. 이에 따라 외국인 매도세 강화되면서 가격 하락 폭 커지기 때문이다. 특히 에코프로머티는 지난 3월 공매도 재개 이후 공매도 순보유잔고가 급증한 종목 중 하나다. 지난달 28일 에코프로머티의 공매도 순보유잔고는 593억원으로 4월 초(173억원) 대비 3배가량 증가했다. 공매도 순보유잔고는 공매도 투자자가 아직 갚지 않은 주식을 말한다.

배철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공매도가 재개와 함께 롱숏 포지션 구축이 쉬워짐에 따라 종목 편출에 따른 수급 충격이 확대될 수 있다”라며 “과거 사례에서 공매도 허용 시기에 편출 종목의 하방 변동성이 공매도 금지 시기 대비 높았다”고 경고했다. 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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