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13조 8000억 원 추경안 합의…정부안서 1조 6000억 원↑

김지선 기자 2025. 5. 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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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오른쪽)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추경안 합의문에 서명한 뒤 미소짓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일 13조 8000억 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에 합의했다.

양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1일 본회의를 개최해 2025년도 제1회 추경안을 처리한다"는 내용의 추경 합의문에 서명했다.

양당이 합의한 추경안 규모는 정부가 제출한 12조 2000억 원보다 1조 6000억 원 증액된 13조 8000억 원이다.

증액된 금액에는 민주당이 요구한 이른바 '이재명표 예산'인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1조 원 규모 예산 중 4000억 원이 반영됐다.

산불피해지역 및 농·수산물 할인 지원 예산은 2000억 원 추가됐으며, 임대주택과 도로·철도 등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예산도 8000억 원 증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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