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다문화가족도 진료 쉽게…서울시 의료통역지원단 출범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언어장벽으로 인해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을 돕기 위해 '2025 서울시 동행 의료통역지원단 (MeSic)'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은 의료기관 이용 시 언어 장벽으로 인해 증상 전달이나 진단 이해에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의료체계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치료가 지연되거나 중단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이에 서울시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의료통역 지원을 중심으로 소통 문제를 해소하고 진료 과정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한다.
이번에 선발된 동행 의료통역지원단(MeSic)은 총 43명으로, 전문 의료통역 교육을 이수하고 관련 자격을 보유한 외국인 주민 및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중증질환 치료·수술·입원·정밀검진 등 전문 통역이 요구되는 상황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언어는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몽골어 △영어 △크메르어 △일본어 △태국어 △힌디어·우르드어 등 10개다.
동행 의료통역서비스는 7일부터 서울외국인포털(https://global.seoul.go.kr), 한울타리 누리집(https://mcfamily.or.kr/)에 게시된 배너 또는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이번 동행 의료통역지원단(MeSic) 운영을 통해 그동안 언어장벽으로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했던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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