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최초 대한민국 창조경영 대상 수상… 시민과 함께 만든 계룡시 소통행정 '빛나'

[계룡]계룡시가 지난 2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 시상식에서 '시민소통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계룡시 최초의 창조경영 대상 수상으로 시민 중심의 소통정책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실질적 참여 시스템을 마련해 행정 전반의 신뢰를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주목받은 건 시민 참여 전 과정 행정 시스템이다. 시민 설문조사로 시작해 정책 기획, 현장 실행, 성과 보고까지 시민이 주도하는 구조를 완성해냈다. 이는 단순히 보여주기식 이벤트가 아닌 시민이 실제 시정의 주체로 나서는 행정 패러다임의 대전환이었다.
계룡시는 2023년 1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소통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시장 직속의 '시민소통담당관'을 신설해 시정 전반의 소통 기능을 강화했다. 같은 해 3월에는 청사 1층에 직소민원상담실인 '시민소통방'을 개소하고 전담 인력과 모바일 소통채널까지 도입해 연간 1000건이 넘는 민원을 신속·정확하게 처리하고 있다.
특히 현장 방문, 유관 부서 협업을 통한 문제 해결 체계는 시민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민원 정보의 투명성을 위해 '시민 건의사항 공개' 게시판을 운영하고, 직소민원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지역·시기별 민원 유형을 파악, 사전 대응체계도 구축했다.

2024년 10월 금암동 수변공원에서 열린 '소통마켓'은 계룡시가 지향하는 소통의 상징적 결과물이다. 시민이 기획단계부터 참여해 마음우체통, 감정쓰레기통, 정책 제안 지도 등 창의적 콘텐츠를 구성하고 직접 현장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진정한 '시민 주도형 소통행정'이 구현됐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 송 모 씨(34)는 "설문조사 하나 응답한 게 시작이었는데, 그 제안이 정책이 돼 시민들과 공유되는 걸 보며 내 삶이 행정 안으로 들어온 느낌이었다"며 "행정이 멀지 않다는 걸 처음으로 체감했다"고 말했다.
계룡시는 특히 여성, 청년, 노인, 기업인 등 소통 소외계층과 60회 이상의 원탁회의 및 간담회를 진행해 1000명 이상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등 실질적 참여 기회를 확대한 점도 주목받았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시민소통을 더욱 더 활성화하여 시민만 바라보는 위민행정을 구현하고, 소통과 행복이 넘치는 행복지수 1등 도시를 만드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룡시는 앞으로도 시민 주도형 소통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창의적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소통을 넘어 시민이 주체가 되는 행정의 지속 가능한 모델로 전국 지자체에 긍정적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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